[기업이슈] 美 "로봇산업 키운다"…국내 로봇주 일제히 강세
SBS Biz
입력2025.12.05 07:47
수정2025.12.05 13:48
■ 머니쇼 '기업이슈' - 도지은
어제장에서 이슈가 있었던 업종 살펴보는 기업이슈 시간입니다.
◇ 트럼프 로봇산업 지원에 로봇주 '들썩'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인공지능에 이어 로봇 산업을 지원한다는 소식에, 국내 로봇주가 일제히 강세 보였습니다.
미 정치매체 폴리티코는 현지시간 3일, 익명의 소식통 3명을 인용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이, 최근 로봇 업계 CEO들과 잇달아 만났으며, 로봇 산업 발전을 가속하는 데 전폭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3명의 소식통 가운데 2명은, '트럼프 행정부가 내년에 로봇 산업 관련 행정명령을 발령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 새내기주 에임드바이오 상장 첫날 '따따블'
올해 코스닥 IPO 최대어로 꼽히던, 에임드바이오가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4배 주가가 오르는, 소위 '따따블'에 성공했습니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이, 7057억 원 수준이었는데, 현재 2조 8000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단숨에 코스닥 19위로 뛰어올랐고요.
2018년 삼성서울병원에서 스핀오프해 설립된 에임드바이오는, 환자유래세포와 모델(PDC, PDX)을 기반으로 항체·약물 접합체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 금리 인하 수혜 기대 바이오주 상승
미국발 금리 인하 기대감이 확대되면서 대표적 수혜 업종인 바이오주에 매수세가 몰렸습니다.
바이오 업종은 R&D 기반 산업 특성상 자금 조달 의존도가 높아 금리 환경 변화에 민감한데, 금리가 낮아지면 자금 조달 부담이 줄어들기 때문에 금리 인하 수혜주로 분류됩니다.
현지시간 3일, 미국 ADP가 발표한 11월 미국 민간 고용은, 3만 2000명 감소하며 시장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습니다.
노동시장 둔화 조짐은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를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 9.7 공급 대책 가속화 기대감 중소형 건설주 급등
김이탁 신임 국토교통부 1차관이, "9·7 공급 대책의 후속 조치를 속도감 있게 이행하겠다"고 밝히면서 중소형 건설주들 상승세가 이어졌습니다.
수년간 부진했던 건설 산업이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다만 전문가들은 "추후 공급 대책 속도 확인이 필요하며, 궁극적으로 대형 건설사도 LH발 공공 주택 시장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실질적인 수주성과를 확인하며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어제장에서 이슈가 있었던 업종 살펴보는 기업이슈 시간입니다.
◇ 트럼프 로봇산업 지원에 로봇주 '들썩'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인공지능에 이어 로봇 산업을 지원한다는 소식에, 국내 로봇주가 일제히 강세 보였습니다.
미 정치매체 폴리티코는 현지시간 3일, 익명의 소식통 3명을 인용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이, 최근 로봇 업계 CEO들과 잇달아 만났으며, 로봇 산업 발전을 가속하는 데 전폭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3명의 소식통 가운데 2명은, '트럼프 행정부가 내년에 로봇 산업 관련 행정명령을 발령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 새내기주 에임드바이오 상장 첫날 '따따블'
올해 코스닥 IPO 최대어로 꼽히던, 에임드바이오가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4배 주가가 오르는, 소위 '따따블'에 성공했습니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이, 7057억 원 수준이었는데, 현재 2조 8000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단숨에 코스닥 19위로 뛰어올랐고요.
2018년 삼성서울병원에서 스핀오프해 설립된 에임드바이오는, 환자유래세포와 모델(PDC, PDX)을 기반으로 항체·약물 접합체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 금리 인하 수혜 기대 바이오주 상승
미국발 금리 인하 기대감이 확대되면서 대표적 수혜 업종인 바이오주에 매수세가 몰렸습니다.
바이오 업종은 R&D 기반 산업 특성상 자금 조달 의존도가 높아 금리 환경 변화에 민감한데, 금리가 낮아지면 자금 조달 부담이 줄어들기 때문에 금리 인하 수혜주로 분류됩니다.
현지시간 3일, 미국 ADP가 발표한 11월 미국 민간 고용은, 3만 2000명 감소하며 시장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습니다.
노동시장 둔화 조짐은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를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 9.7 공급 대책 가속화 기대감 중소형 건설주 급등
김이탁 신임 국토교통부 1차관이, "9·7 공급 대책의 후속 조치를 속도감 있게 이행하겠다"고 밝히면서 중소형 건설주들 상승세가 이어졌습니다.
수년간 부진했던 건설 산업이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다만 전문가들은 "추후 공급 대책 속도 확인이 필요하며, 궁극적으로 대형 건설사도 LH발 공공 주택 시장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실질적인 수주성과를 확인하며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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