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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 연말 연금계좌 채워줄 상품 6종 추천

SBS Biz 신다미
입력2025.12.04 16:03
수정2025.12.04 16:07



한화자산운용은 연금 투자에 관심이 집중되는 연말을 맞아 연금저축, IRP(개인형퇴직연금) 등 연금계좌를 채워줄 상품 6종을 추천한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공모펀드 상품으로는 ‘한화 LIFEPLUS TDF’ 펀드, ‘한화 헤라클레스 선진국 액티브’ 펀드, ‘한화 K방산조선원전’ 펀드 등을 추천했습니다.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상품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한화 LIFEPLUS TDF’ 펀드는 은퇴 시점에 따라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비중을 자동으로 조정해주는 상품입니다. 글로벌 투자은행(IB) JP모건과의 협업으로 차별화된 수익률을 자랑합니다. 1980년대 M세대를 겨냥한 2040, 2045 빈티지의 경우 TDF 수익률(연초 이후) 1위입니다.

‘한화 헤라클레스 선진국 액티브’ 펀드는 현금흐름 창출 능력이 우수한 기업을 적정 가치에 투자합니다. 현금흐름이 좋은 기업은 지속적인 투자와 성장이 가능한 만큼 장기 투자에 적합합니다.

‘한화 K방산조선원전’ 펀드는 한국 핵심산업으로 성장한 방산, 조선, 원전에 모두 투자합니다. 분산투자 효과로 특정 섹터에 개별적으로 투자할 때보다 안정적 수익률과 낮은 변동성을 추구하는 점이 특징입니다.



ETF(상장지수펀드) 상품으로는 ‘PLUS 자사주매입고배당주’ ETF, ‘PLUS 미국S&P500미국채혼합50’ ETF, ‘PLUS 글로벌HBM반도체’ ETF 등을 추천했습니다. 안정적인 배당과 미래 성장성이 기대되는 상품을 고루 선정했습니다.

‘PLUS 자사주매입고배당주’ ETF는 예상 배당수익률과 자사주매입을 합산해 총 주주환원율 상위 30개 기업에 투자합니다. 자사주 비중이 높거나 자사주를 꾸준히 매입, 소각한 기업들이 주요 포트폴리오인 만큼 ‘자사주 소각 의무화’가 담긴 3차 상법개정안 통과 수혜가 기대됩니다.

‘PLUS 미국S&P500미국채혼합50’ ETF는 미국 대표 지수인 S&P500 지수 50%, 초단기 미국채 50%씩 투자하는 채권혼합형 ETF입니다. 퇴직연금(DC, IRP) 계좌 내 안전자산으로 분류돼 안전자산 의무 편입 비중(30%)에 할당하기에 최적의 상품입니다.

‘PLUS 글로벌HBM반도체’ ETF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메모리 반도체 톱3를 약 75% 비중으로 집중 투자합니다. 최근 한정된 공급 대비 수요가 급증하며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크게 오른 만큼 성장 잠재력이 높습니다.

한편, 연말까지 연금저축과 IRP 등 연금계좌에 납입하면 최대 연 900만원까지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소득 수준(연 5천500만원 이하)을 고려한 최대 환급 금액은 148만5천원입니다.

세액공제 혜택 이외 투자 수익금에 대한 과세이연 혜택도 주어집니다. 과세이연된 수익금만큼 재투자, 복리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한화자산운용 관계자는 "연금계좌는 장기투자와 세제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최적의 투자 수단"이라며 "안정성과 성장성을 균형 있게 갖춘 상품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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