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되는 '번복'…"개인정보 유출 없다" 못 믿어 [기업 백브리핑]
SBS Biz 이광호
입력2025.12.04 15:59
수정2025.12.04 17:04
PC게임 고객 정보가 대거 유출됐다던 넷마블이 추가 유출을 신고했습니다.
이미 600만 건 이상이 털렸는데 더 털릴 게 남아 있나 싶었지만, 이번엔 1000건 넘는 주민등록번호도 포함됐습니다.
여느 기업을 막론하고 이게 반복되는 모습입니다.
SK텔레콤과 KT 모두 초기 개인정보 유출은 없다고 밝혔다가 알고 보니 모두 유출이 있었고, 가장 큰 혼란을 불러온 쿠팡 역시 4500건의 계정만 유출됐다더니 이내 수천만건의 유출을 실토했습니다.
소비자들 입장에선 이제 개인정보 유출이 없다는 기업의 초기 입장을 믿을 수 없게 된 상황이 되고 있습니다.
초반의 입장 발표를 기업들이 조금 더 신중하게 하고, 정부도 나름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야 할 시점 아닌가 싶습니다.
이미 600만 건 이상이 털렸는데 더 털릴 게 남아 있나 싶었지만, 이번엔 1000건 넘는 주민등록번호도 포함됐습니다.
여느 기업을 막론하고 이게 반복되는 모습입니다.
SK텔레콤과 KT 모두 초기 개인정보 유출은 없다고 밝혔다가 알고 보니 모두 유출이 있었고, 가장 큰 혼란을 불러온 쿠팡 역시 4500건의 계정만 유출됐다더니 이내 수천만건의 유출을 실토했습니다.
소비자들 입장에선 이제 개인정보 유출이 없다는 기업의 초기 입장을 믿을 수 없게 된 상황이 되고 있습니다.
초반의 입장 발표를 기업들이 조금 더 신중하게 하고, 정부도 나름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야 할 시점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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