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장 브리핑] 美 금리인하 기대에도 국내 증시 혼조
SBS Biz
입력2025.12.04 15:04
수정2025.12.04 16:02
■ 머니쇼+ '오늘 장 브리핑' - 한태리
간밤의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민간 고용 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오면서 오히려 다음 주에 있을 FOMC에서의 금리인하 기대감을 키웠기 때문인데요.
눈에 띄는 것은 테슬라의 급등이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로봇 지원 정책'을 준비 중이라는 이야기 때문이었어요?
그럼 오늘(4일)의 국내증시 마감 상황, 한태리 캐스터와 짚어보겠습니다.
오늘은 오르는 섹터만 오르고, 시장이 전반적으로 하방 압력을 받은 하루였습니다.
코스피는 오늘 4010선 위에서 하락 출발했는데, 반도체를 비롯한 대형주들이 쉬어가면서 좀처럼 힘을 내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장 후반 들어 하락 폭을 축소하면서 오늘 장 4028선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은 930선 위에서 상승 출발한 이후 장중 내내 혼조세를 보이다가, 오늘 0.23% 내린 929선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어서 코스피 수급 살펴보겠습니다.
코스피에서는 외국인만이 '팔자'세를 보였습니다.
오늘 6,700억 원가량의 매도 우위 기록했고요, 기관이 1,317억 원가량의 매수 우위, 그리고 개인이 5,600억 원가량을 사들였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살펴보겠습니다.
코스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 우위가 있었습니다.
외국인이 675억 원가량, 기관이 800억 원 넘게 사들였고요.
개인은 690억 원가량을 팔아 냈습니다.
이어서 코스피 시총 상위 종목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반도체 투톱 다소 엇갈리는 흐름 보였는데요, 삼성전자가 0.5%대 강세, 하이닉스는 1.8% 넘게 빠졌습니다.
오늘 장 마감을 조금 남기고 전해진 소식인데요, '주 52시간 예외적용'을 제외한 반도체특별법이 국회 산자위를 통과했다는 소식입니다.
이에 따라 국내 반도체 기업들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같은 반도체 기업들에 대한 투자 환경이 개선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이어서 6위부터 10위도 보겠습니다.
오늘 현대차와 기아가 좋은 흐름 보였습니다.
간밤 한국산 자동차에 부과되는 관세율을 15%로 소급 인하한다는 내용의 고시가 미국 연방 온라인 관보에 게시된 데 따른 여파도 있고요.
또 어제(3일) 일본에서 열린 전시회에서 첫 모빌리티 로봇인 ‘모베드’를 공개하면서 요즘 현대차그룹이 로봇 사업으로도 굉장히 주목받고 있습니다.
오늘 현대차가 6%대 강세 보이면서 283,500원에 마감했고요, 기아도 1.43% 오르면서 120,3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어서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로봇주가 좋았습니다.
레인보우로보틱스가 6.3%대 강세 보였는데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로봇 산업을 AI 다음의 차세대 전략산업’으로 지목하면서 간밤 테슬라의 주가도 4%대 강세 보였고, 이에 따라 국내 관련주에도 기대감이 반영되는 모습입니다.
레인보우로보틱스 오늘 472,500원에 마감했습니다.
이어서 6위부터 10위도 보겠습니다.
리가켐바이오가 오늘 강하게 올랐습니다.
리가켐바이오에 대해 IBK투자증권에서는 "현재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항암제인 엔허투의 단점, 바로 ‘내성’ 환자를 대상으로 한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부상했다”면서, 내년 상반기에 LCB14를 포함해 핵심 파이프라인의 임상 데이터 발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는데요.
이러한 전망 속에 오늘 리가켐바이오 주가는 3.37% 오른 196,1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어서 오늘 장 특징 섹터 확인해 보겠습니다.
앞서 보신 것처럼, 트럼프 정부가 로봇 산업을 지원한다는 소식에 국내 로봇주들도 함께 올랐습니다.
특히, 현대차그룹 내에서 로봇과 스마트팩토리 분야 시스템통합을 담당하는 현대오토에버가 오늘 27%대 강하게 시세 분출했고요.
이외의 종목들도 모두 강한 상승세를 보이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그리고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중소형 건설주들이 일제히 급등했습니다.
김이탁 신임 국토교통부 1차관이 취임하면서 주택 공급 확대와 건설산업 정상화에도 속도가 붙을 거란 기대감 때문인데요.
먼저, 상지건설이 어제 장에서도 상한가 기록했는데, 오늘도 상한가로 시세 분출했고요.
동신건설도 상한가, 일성건설도 상한가 기록하면서 1,883원에 거래 마쳤습니다.
이외의 종목들도 모두 강하게 올랐는데, KD는 장 후반 들어 하락전환하면서 652원에 거래 마친 모습입니다.
오늘 달러-원 환율은 5원 50전 오른 1,473원 50전에 마감했습니다.
환율이 1460원 초반대를 중심으로 등락할 거란 전망이 제기되었는데요.
주요 글로벌 투자은행들이 한국의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일제히 상향 조정한 가운데, 앞으로의 환율 추이는 어떻게 될지 계속해서 지켜봐야겠습니다.
이렇게 오늘 장 흐름부터 특징 업종까지 살펴봤는데요.
이어서 오늘 밤 개장하는 뉴욕증시 대비는 안자은 캐스터와 함께 해보시죠.
지금까지 오늘 장 브리핑이었습니다.
간밤의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민간 고용 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오면서 오히려 다음 주에 있을 FOMC에서의 금리인하 기대감을 키웠기 때문인데요.
눈에 띄는 것은 테슬라의 급등이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로봇 지원 정책'을 준비 중이라는 이야기 때문이었어요?
그럼 오늘(4일)의 국내증시 마감 상황, 한태리 캐스터와 짚어보겠습니다.
오늘은 오르는 섹터만 오르고, 시장이 전반적으로 하방 압력을 받은 하루였습니다.
코스피는 오늘 4010선 위에서 하락 출발했는데, 반도체를 비롯한 대형주들이 쉬어가면서 좀처럼 힘을 내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장 후반 들어 하락 폭을 축소하면서 오늘 장 4028선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은 930선 위에서 상승 출발한 이후 장중 내내 혼조세를 보이다가, 오늘 0.23% 내린 929선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어서 코스피 수급 살펴보겠습니다.
코스피에서는 외국인만이 '팔자'세를 보였습니다.
오늘 6,700억 원가량의 매도 우위 기록했고요, 기관이 1,317억 원가량의 매수 우위, 그리고 개인이 5,600억 원가량을 사들였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살펴보겠습니다.
코스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 우위가 있었습니다.
외국인이 675억 원가량, 기관이 800억 원 넘게 사들였고요.
개인은 690억 원가량을 팔아 냈습니다.
이어서 코스피 시총 상위 종목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반도체 투톱 다소 엇갈리는 흐름 보였는데요, 삼성전자가 0.5%대 강세, 하이닉스는 1.8% 넘게 빠졌습니다.
오늘 장 마감을 조금 남기고 전해진 소식인데요, '주 52시간 예외적용'을 제외한 반도체특별법이 국회 산자위를 통과했다는 소식입니다.
이에 따라 국내 반도체 기업들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같은 반도체 기업들에 대한 투자 환경이 개선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이어서 6위부터 10위도 보겠습니다.
오늘 현대차와 기아가 좋은 흐름 보였습니다.
간밤 한국산 자동차에 부과되는 관세율을 15%로 소급 인하한다는 내용의 고시가 미국 연방 온라인 관보에 게시된 데 따른 여파도 있고요.
또 어제(3일) 일본에서 열린 전시회에서 첫 모빌리티 로봇인 ‘모베드’를 공개하면서 요즘 현대차그룹이 로봇 사업으로도 굉장히 주목받고 있습니다.
오늘 현대차가 6%대 강세 보이면서 283,500원에 마감했고요, 기아도 1.43% 오르면서 120,3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어서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로봇주가 좋았습니다.
레인보우로보틱스가 6.3%대 강세 보였는데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로봇 산업을 AI 다음의 차세대 전략산업’으로 지목하면서 간밤 테슬라의 주가도 4%대 강세 보였고, 이에 따라 국내 관련주에도 기대감이 반영되는 모습입니다.
레인보우로보틱스 오늘 472,500원에 마감했습니다.
이어서 6위부터 10위도 보겠습니다.
리가켐바이오가 오늘 강하게 올랐습니다.
리가켐바이오에 대해 IBK투자증권에서는 "현재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항암제인 엔허투의 단점, 바로 ‘내성’ 환자를 대상으로 한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부상했다”면서, 내년 상반기에 LCB14를 포함해 핵심 파이프라인의 임상 데이터 발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는데요.
이러한 전망 속에 오늘 리가켐바이오 주가는 3.37% 오른 196,1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어서 오늘 장 특징 섹터 확인해 보겠습니다.
앞서 보신 것처럼, 트럼프 정부가 로봇 산업을 지원한다는 소식에 국내 로봇주들도 함께 올랐습니다.
특히, 현대차그룹 내에서 로봇과 스마트팩토리 분야 시스템통합을 담당하는 현대오토에버가 오늘 27%대 강하게 시세 분출했고요.
이외의 종목들도 모두 강한 상승세를 보이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그리고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중소형 건설주들이 일제히 급등했습니다.
김이탁 신임 국토교통부 1차관이 취임하면서 주택 공급 확대와 건설산업 정상화에도 속도가 붙을 거란 기대감 때문인데요.
먼저, 상지건설이 어제 장에서도 상한가 기록했는데, 오늘도 상한가로 시세 분출했고요.
동신건설도 상한가, 일성건설도 상한가 기록하면서 1,883원에 거래 마쳤습니다.
이외의 종목들도 모두 강하게 올랐는데, KD는 장 후반 들어 하락전환하면서 652원에 거래 마친 모습입니다.
오늘 달러-원 환율은 5원 50전 오른 1,473원 50전에 마감했습니다.
환율이 1460원 초반대를 중심으로 등락할 거란 전망이 제기되었는데요.
주요 글로벌 투자은행들이 한국의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일제히 상향 조정한 가운데, 앞으로의 환율 추이는 어떻게 될지 계속해서 지켜봐야겠습니다.
이렇게 오늘 장 흐름부터 특징 업종까지 살펴봤는데요.
이어서 오늘 밤 개장하는 뉴욕증시 대비는 안자은 캐스터와 함께 해보시죠.
지금까지 오늘 장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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