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학개미 쟁탈전 가열...미래에셋증권, 해외 스탁론 늘렸다
SBS Biz 최윤하
입력2025.12.04 14:26
수정2025.12.04 18:05
증권업계에서 이른바 서학개미로 불리는 해외 투자자들을 잡기 위한 쟁탈전이 가열되는 가운데 미래에셋증권이 해외 스탁론 신규 상품을 출시하며 유치전에 가세했습니다.
오늘(4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계좌에 보유 중인 해외 주식 및 예수금을 담보로 주식매입자금을 대출해 주는 서비스인 'NICE 글로벌스탁론(NGSL)'이 출시됐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의 스탁론 상품 중 두 번째 해외 주식 상품으로, 현재 운영 중인 8개 상품 중 나머지 6개 상품은 모두 국내 주식 상품입니다.
기존 해외 스탁론 상품은 'M-Global스탁론(MGSL)'으로, 대출 한도 최저 금액은 100만원이고 대출 기간은 6개월입니다. 이번에 출시된 상품은 대출 한도 최저 금액이 1천만원으로 높아졌고 대출 기간이 3개월인 단기 상품도 추가됐습니다.
출금 가능 금액도 다릅니다. 'M-Global스탁론(MGSL)'은 담보비율 170% 초과 금액을 출금할 수 있지만, 'NICE 글로벌스탁론(NGSL)'는 담보비율 160% 초과가 기준입니다. 'NICE 글로벌스탁론(NGSL)'의 대출 한도는 계좌평가금액의 최대 150% 이내이며, 대출 한도 설정 금액 내에서 추가 대출도 가능합니다.
최저 담보 유지 비율은 140%로, 140% 미만으로 하락 시 반대매매가 실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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