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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쿼리 "쌍두마차 타고 내년 코스피 6000 간다"

SBS Biz 송태희
입력2025.12.04 13:10
수정2025.12.04 15:06

[여의도 KRX 한국거래소 (사진=연합뉴스)]

글로벌 투자은행(IB) 맥쿼리가 내년 코스피가 6000선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특히 맥쿼리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향후 시장 흐름을 이끌 핵심축으로 제시했습니다. 반도체 공급 부족과 이재명 정부의 증시 부양 정책이 근거입니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맥쿼리는 지난 2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코스피가 강력한 수익 성장, 풍부한 유동성, 주식에 우호적인 정부 정책에 힘입어 내년에는 6000에 근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업 실적 성장과 정부의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이 맞물리며 상승 흐름이 지속될 것이란 분석입니다. 

다니엘 김 맥쿼리 애널리스트는 “내년 코스피 주당순이익(EPS)이 48% 증가한다고 가정할 때 14배 주가수익비율(PER) 기준으로 코스피는 6000 도달이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쿼리는 코스피·코스닥 상장사 중 약 70%가 내년 EPS가 48% 성장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보고서는 “내년 예상 PER이 9.4배에 불과한 점을 고려하면 증시는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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