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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노트북 비교해보니…LG 가볍고 삼성 빠르네

SBS Biz 엄하은
입력2025.12.04 12:23
수정2025.12.04 13:27


한국소비자원은 오늘(4일) 노트북의 제품별 휴대성과 구동 속도 등을 비교해 발표했습니다.

소비자원이 올해 출시된 인기 노트북 5개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시험 평가한 결과 본체와 충전기 합산 무게는 LG전자 제품(16Z90TS)이 1천374g으로 가장 가벼웠습니다.

이는 ASUS 제품(TP3607S·2천85g)의 66% 수준이었습니다.

일반적인 사무용 프로그램 구동소요시간(구동속도)은 충전기 연결시에는 삼성전자(NT960XHA)와 LG전자(16Z90TS) 제품의 속도가 빨라 상대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충전기 미연결시에는 전 제품이 양호한 수준이었습니다.

또 디스플레이 품질은 애플 제품(A3241)이 상대적으로 우수했습니다.

연속 사용가능시간(배터리 사용가능시간)은 LENOVO 제품(ThinkPad X9-15Gen1)이 13시간 2분으로 가장 길었습니다. 이는 LG전자 제품(16Z90TS·5시간 42분)과 비교하면 2.3배 수준이었습니다.

원음(原音)을 왜곡 없이 재생하는 음향 품질은 애플(A3241)·LENOVO(ThinkPad X9-15Gen1)·LG전자(16Z90TS) 등 세 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습니다.

5개 제품이 모두 전면 카메라의 품질이 화상 회의용으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고, 제품 안전성과 법정 표시사항에도 각각 이상이 없었습니다.

이 밖에 제품 구입 시 제공되는 충전기 용량은 65∼70W이었고 제품 부피는 1천92∼1천693㎤ 수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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