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오사카엑스포 경제효과 약 29조원"
SBS Biz 송태희
입력2025.12.04 11:04
수정2025.12.04 11:06
[오사카 엑스포의 공식 캐릭터 먀쿠먀쿠 (연합뉴스 자료사진)]
일본의 민간 연구소가 지난 4∼10월 열린 오사카·간사이 만국박람회(이하 오사카 엑스포)의 경제 효과를 3조541억엔(약 28조 9천억원)으로 추정했습니다.
4일 산케이신문 등에 따르면 오사카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민간 싱크탱크인 아시아태평양연구소(APIR)는 오사카 엑스포 방문객의 소비지출로 인한 파급 효과를 1조6천439억엔(약 15조6천억원), 박람회장 건설 및 운영에 따른 파급 효과를 1조4천102억엔(약 13조3천억원)으로 각각 추계해 발표했습니다.
개막 전 예상치와 비교하면 방문객 소비지출로 인한 파급효과는 3천억엔(약 2조8천억원)가량 늘고 박람회장 건설·운영에 따른 효과는 같았습니다.
그러나 전체 경제 효과는 박람회 방문객이 광역권의 인근 지역까지 여행할 경우 기대됐던 3조3천667억엔(약 31조9천억원)에는 못 미쳤습니다.
이 연구소 관계자는 엑스포 효과가 오사카에 집중됐다며 "다른 지방으로 연결되는 교통편의 개선 등이 필요했다"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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