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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0세부터 '적립식 ISA' 가입 추진

SBS Biz 송태희
입력2025.12.04 10:46
수정2025.12.04 16:45


일본이 18세 미만 미성년자에 대해서도 비과세 투자 상품인 소액투자 비과세제도(NISA·니사) 가입을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4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정부 여당은 적립식 NISA의 가입 연령 제한을 철폐해 0세부터 가입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2026년도 세제개편안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장기 투자에 의한 자산 형성을 돕고 학부모의 자녀 학자금 마련 등을 지원하려는 취지입니다. 
 
NISA는 한국의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와 유사한 세제혜택 금융상품입니다. 
 
다만 일본 정부는 미성년자 이름으로 개설되는 NISA에 대해서는 현재 일반적인 NISA에 적용되는 연 120만엔(약 1천135만원)의 투자상한액이나 최대 1천800만엔(약 1억7천만원)의 비과세 범위를 절반 수준으로 낮추는 방안 등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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