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능 채점 결과, 내일 개인 성적표…정시 본격화
SBS Biz 송태희
입력2025.12.04 09:45
수정2025.12.04 14:00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실시된 13일 오전 인천 미추홀구 인화여자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마지막 문제 풀이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13일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채점 결과가 4일 나오면서 수험생들의 정시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달아오를 전망입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날 오후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그다음 날인 5일에는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이 나오는 성적 통지표가 수험생에게 배부됩니다.
수험생들은 자기 성적이 수시의 최저등급 기준을 충족하는지 확인하고 정시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정시모집 원서 접수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합격자 발표일은 내년 2월 2일까지입니다.
출산율이 높았던 '황금돼지띠'인 2007년생 등의 영향으로 올해 수능 지원자가 55만4천174명으로 7년 만에 가장 많은 가운데 정시에서 치열한 눈치작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2026학년도 수능은 국어, 수학, 영어 등 여러 영역에서 1년 전보다 어려웠다는 게 중론입니다.
이에 따라 국어와 수학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2025학년도 수능보다 각각 오를 개연성이 큽니다.
올해 수능 성적의 또다른 변수는 이른바 '사탐런'입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올해 수능 사회·과학탐구영역 지원자 가운데 사회 과목을 1개 이상 선택한 학생은 77.3%(41만1천259명)로 작년(62.1%)보다 무려 15.2%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입시업계에서는 탐구 영역 점수가 정시 합격 여부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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