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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슬러 "비트코인, 투기적이고 변동성 커"

SBS Biz 고유미
입력2025.12.04 08:19
수정2025.12.04 08:21


게리 겐슬러 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은 현지시간 2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여전히 투기적이고 변동성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겐슬러 전 위원장은 "나는 비트코인이 위험자산이라고 생각한다"며 "미국 대중뿐 아니라 전 세계 대중이 가상자산에 매료돼왔지만, 이는 매우 투기적이고 변동성이 큰 자산"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비트코인을 잠시 제쳐두더라도 미국 스테이블코인을 제외한 수천 개의 다른 토큰들을 보면 펀더멘털이 무엇인지, 무엇이 가치를 뒷받침하는지 스스로 질문해야 한다"며 "배당도 없고 일반적인 수익도 제공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겐슬러 전 위원장은 "따라서 투자자들은 이처럼 변동성이 매우 큰 분야에 존재하는 위험들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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