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핌코 "불확실성 해소될 때까지 신중한 접근 필요"

SBS Biz 고유미
입력2025.12.04 07:51
수정2025.12.04 07:52


세계 최대 채권운용사 핌코의 제롬 슈나이더 이사는 현지시간 2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불확실성이 해소될 때까지 시장에 대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슈나이더 이사는 "위험자산은 향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인하 기대감에 의해 지지를 받아왔다"며 "시장은 아마도 향후 1년 동안 최대 네 차례의 금리인하를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열기를 꽤 많이 지지해주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만약 이러한 기대감이 내년에 실현되지 않는다면 위험자산 가격에 디플레이션 압력이 생기고 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며 "여기서 채권이 중요해지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슈나이더 이사는 "불확실한 전망과 시장의 장기적 금리인하 기대감을 고려할 때 현시점에서는 조금 더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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