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부자들의 투자노트] 핌코 "불확실성 해소될 때까지 신중한 접근 필요"

SBS Biz 고유미
입력2025.12.04 06:48
수정2025.12.04 13:16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뉴욕증시가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죠. 



미국의 민간 고용이 예상치를 밑돌며 고용시장 둔화를 가리켰고, 

또 트럼프 대통령이 '비둘기파' 캐빈 해셋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을 유력한 차기 연준 의장이라고 시사하면서 시장의 금리인하 기대감을 키운 건데요. 

하지만 세계 최대 채권운용사 핌코의 이사는 시장이 기대하는 만큼의 금리인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처럼 불확실성이 클 때에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며, 안전자산에 속하는 채권에 투자하라고 조언했습니다. 



[제롬 슈나이더 / 핌코 이사 : 위험자산은 향후 연준 금리인하 기대감에 의해 지지를 받아왔습니다. 시장은 아마도 향후 1년 동안 최대 네 차례의 금리인하를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열기를 꽤 많이 지지해주고 있습니다. 만약 이러한 기대감이 내년에 실현되지 않는다면 위험자산 가격에 디플레이션 압력이 생기고 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여기서 채권이 중요해지는 것이죠. 불확실한 전망과 시장의 장기적 금리인하 기대감을 고려할 때 현시점에서는 조금 더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고유미다른기사
[이번 주 뉴스메이커] 도널드 트럼프·젠슨 황·마이크 윌슨·게리 겐슬러
[부자들의 투자노트] 댄 아이브스 "美, 기술 경쟁서 中 크게 앞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