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브리핑] 與, 정년 연장 복수안 노사 제시…단계적 연장 유력
SBS Biz
입력2025.12.04 05:50
수정2025.12.04 13:14
■ 모닝벨 '조간브리핑' - 장연재
조간브리핑입니다.
◇ 삼성, 제2 HBM '소캠2' 엔비디아 물량 절반 공급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삼성전자가 내년 엔비디아가 주문할 신개념 D램 '소캠 2세대' 물량의 절반을 확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내년 AI 가속기 등에 들어가는 소캠2 물량 200억 기가비트(Gb) 중 100억Gb를 삼성전자에 맡기는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삼성의 전체 D램 생산능력의 5%에 해당합니다.
그래픽처리장치(GPU) 성능을 끌어 올리는 고대역폭메모리(HBM)처럼 소캠도 중앙처리장치(CPU) 옆에 붙어 성능 개선을 돕는 D램 모듈이라는 점에서 '제2의 HBM'으로 불립니다.
엔비디아는 자체 개발한 소캠을 내년 하반기 출시할 차세대 AI 가속기 '베라루빈'에 루빈 GPU와 함께 들어가는 베라 CPU 옆에 붙일 계획입니다.
◇ "韓증시 여전히 저평가"…6천피 부른 맥쿼리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이 하나둘씩 내년도 '육천피' 전망을 내놓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지시간 2일 맥쿼리는 보고서를 통해 코스피가 내년도 6000선에 닿을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지난달 28일 JP모건이 아시아 주식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코스피가 강세 시나리오에서 6000을 돌파할 수있다고 진단한 뒤 또다시 6000이 가능하다는 보고서가 나온 겁니다.
맥쿼리는 메모리 반도체와 방산 그리고 전력기기 등이 선호 업종으로 꼽았습니다.
◇ 엔화 노출 美 장기채 ETF…'아픈 손가락'서 효자 되나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일본 엔화로 미국 장기채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반등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TF체크에 따르면 'RISE 미국30년국채엔화노출(합성 H)', 'ACE 미국30년국채엔화노출액티브' 등이 최근 3개월간 4%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일본은행(BOJ)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자 엔화 가치가 오르고 있는 데다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로 장기채 수익률도 뛰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개인투자자가 대거 몰렸다가 부진한 성적으로 '아픈 손가락'이 됐지만 드디어 빛을 보는 게 아니냐는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두 나라 정부의 완화적 재정 정책까지 맞물려 있기 때문에 수익률은 점진적으로 우상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토허제로 조이니…주택 경매 '불장'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서울 전역이 토지거래허가제규제 대상으로 지정되면서 경매시장으로 수요가 몰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10·15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지난달 26일까지 낙찰된 서울 아파트 경매 물건 122건 가운데 41건(33.6%)이 유찰 없이 첫 회차에서 낙찰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10·15 부동산대책 이전에 기록했던 낙찰률 20.9% 크게 웃돌았습니다.
일부 물건은 감정가 대비 수억 원 높은 가격에 낙찰되면서 매매 거래 신고가를 갈아치우는 현상까지 나타났습니다.
정부의 잇단 규제로 시장 진입로가 막힌 수요가 실거주 의무가 없는 경매시장으로 이동하면서 과열 양상을 보인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 '몸값 10억달러' 유니콘 미국 229개 늘어날 때 한국은 고작 2개 증가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 비상장 기업을 의미하는 유니콘 기업이 코로나 팬데믹 이후 미국에서 229개 증가하는 동안, 한국에선 겨우 2개 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3일 글로벌 유니콘 기업 명단을 분석한 결과, 올 10월 기준 전 세계 유니콘 기업 중 미국기업이 717개로, 가장 많았습니다.
한국은 총 13개로 세계 11위에 머물렀습니다.
특히 미국 유니콘 기업은 코로나 당시인 2021년 이후 4년간 229개 늘어난 반면, 한국은 같은 기간 2개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상위 10개국은 유니콘 기업이 인공지능(AI)·정보기술(IT) 솔루션에 집중된 반면, 한국은 소비자·유통이 46.1%로 가장 많았고, AI·솔루션 비중은 15.4%에 불과했습니다.
◇ 2029년 정년 61세…단계적 연장 유력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이 현재 60세인 정년을 65세로 늘리는 내용의 3가지 복수안을 노사에 제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민주당은 당 정년연장특별위원회 소위에서 정년을 2028년부터 2036년까지 2년 간격으로 1년씩 연장하거나 2029년부터 2039년까지 2·3년 주기로 1년씩 연장하는 방안 혹은 2029년부터 2041년까지 3년마다 1년씩 연장하는 총 3가지 방안을 내놨습니다.
첫째 안은 경영계에서 "정년 연장 시작 시점이 너무 빠르다"는 이유로, 셋째 안은 노동계에서 "65세 정년 연장 완료 시점이 너무 늦다"는 이유로 반대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여권 안팎에선 둘째 안의 채택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조간브리핑입니다.
◇ 삼성, 제2 HBM '소캠2' 엔비디아 물량 절반 공급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삼성전자가 내년 엔비디아가 주문할 신개념 D램 '소캠 2세대' 물량의 절반을 확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내년 AI 가속기 등에 들어가는 소캠2 물량 200억 기가비트(Gb) 중 100억Gb를 삼성전자에 맡기는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삼성의 전체 D램 생산능력의 5%에 해당합니다.
그래픽처리장치(GPU) 성능을 끌어 올리는 고대역폭메모리(HBM)처럼 소캠도 중앙처리장치(CPU) 옆에 붙어 성능 개선을 돕는 D램 모듈이라는 점에서 '제2의 HBM'으로 불립니다.
엔비디아는 자체 개발한 소캠을 내년 하반기 출시할 차세대 AI 가속기 '베라루빈'에 루빈 GPU와 함께 들어가는 베라 CPU 옆에 붙일 계획입니다.
◇ "韓증시 여전히 저평가"…6천피 부른 맥쿼리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이 하나둘씩 내년도 '육천피' 전망을 내놓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지시간 2일 맥쿼리는 보고서를 통해 코스피가 내년도 6000선에 닿을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지난달 28일 JP모건이 아시아 주식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코스피가 강세 시나리오에서 6000을 돌파할 수있다고 진단한 뒤 또다시 6000이 가능하다는 보고서가 나온 겁니다.
맥쿼리는 메모리 반도체와 방산 그리고 전력기기 등이 선호 업종으로 꼽았습니다.
◇ 엔화 노출 美 장기채 ETF…'아픈 손가락'서 효자 되나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일본 엔화로 미국 장기채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반등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TF체크에 따르면 'RISE 미국30년국채엔화노출(합성 H)', 'ACE 미국30년국채엔화노출액티브' 등이 최근 3개월간 4%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일본은행(BOJ)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자 엔화 가치가 오르고 있는 데다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로 장기채 수익률도 뛰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개인투자자가 대거 몰렸다가 부진한 성적으로 '아픈 손가락'이 됐지만 드디어 빛을 보는 게 아니냐는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두 나라 정부의 완화적 재정 정책까지 맞물려 있기 때문에 수익률은 점진적으로 우상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토허제로 조이니…주택 경매 '불장'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서울 전역이 토지거래허가제규제 대상으로 지정되면서 경매시장으로 수요가 몰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10·15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지난달 26일까지 낙찰된 서울 아파트 경매 물건 122건 가운데 41건(33.6%)이 유찰 없이 첫 회차에서 낙찰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10·15 부동산대책 이전에 기록했던 낙찰률 20.9% 크게 웃돌았습니다.
일부 물건은 감정가 대비 수억 원 높은 가격에 낙찰되면서 매매 거래 신고가를 갈아치우는 현상까지 나타났습니다.
정부의 잇단 규제로 시장 진입로가 막힌 수요가 실거주 의무가 없는 경매시장으로 이동하면서 과열 양상을 보인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 '몸값 10억달러' 유니콘 미국 229개 늘어날 때 한국은 고작 2개 증가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 비상장 기업을 의미하는 유니콘 기업이 코로나 팬데믹 이후 미국에서 229개 증가하는 동안, 한국에선 겨우 2개 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3일 글로벌 유니콘 기업 명단을 분석한 결과, 올 10월 기준 전 세계 유니콘 기업 중 미국기업이 717개로, 가장 많았습니다.
한국은 총 13개로 세계 11위에 머물렀습니다.
특히 미국 유니콘 기업은 코로나 당시인 2021년 이후 4년간 229개 늘어난 반면, 한국은 같은 기간 2개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상위 10개국은 유니콘 기업이 인공지능(AI)·정보기술(IT) 솔루션에 집중된 반면, 한국은 소비자·유통이 46.1%로 가장 많았고, AI·솔루션 비중은 15.4%에 불과했습니다.
◇ 2029년 정년 61세…단계적 연장 유력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이 현재 60세인 정년을 65세로 늘리는 내용의 3가지 복수안을 노사에 제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민주당은 당 정년연장특별위원회 소위에서 정년을 2028년부터 2036년까지 2년 간격으로 1년씩 연장하거나 2029년부터 2039년까지 2·3년 주기로 1년씩 연장하는 방안 혹은 2029년부터 2041년까지 3년마다 1년씩 연장하는 총 3가지 방안을 내놨습니다.
첫째 안은 경영계에서 "정년 연장 시작 시점이 너무 빠르다"는 이유로, 셋째 안은 노동계에서 "65세 정년 연장 완료 시점이 너무 늦다"는 이유로 반대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여권 안팎에선 둘째 안의 채택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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