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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전기차 판매 25.5%↑…현대차그룹 8위, 테슬라 3위

SBS Biz 송태희
입력2025.12.03 15:25
수정2025.12.04 14:21

[현대자동차, '2025 LA 오토쇼'서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6N' 전시 (현대차·기아 제공=연합뉴스)]

올해 1∼10월 전 세계에 신규 등록된 전기차가 1천700만대를 넘기며 1년 사이 약 25.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일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0월까지 각국에서 판매된 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포함)는 총 1천710만2천대로 전년 동기(1천362만5천대)보다 350만대가량 늘었습니다. 

브랜드별로는 중국 BYD(비야디)가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332만2천대를 팔며 글로벌 1위를 유지했습니다. 

2위는 178만대를 기록한 중국 지리그룹으로 판매량은 전년 대비 64.7% 증가했습니다. 

미국 테슬라는 전년 동기보다 7.7% 감소한 130만8천대를 팔아 3위를 기록했습니다.

력 모델인 모델3·Y의 판매량 감소가 실적 하락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됐다.

8위 현대차그룹은 전년 동기 대비 15.1% 증가한 약 52만9천대를 판매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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