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12월3일 법정공휴일로"…물가엔 적극 대응
SBS Biz 정윤형
입력2025.12.03 15:22
수정2025.12.03 15:22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 1년을 맞아 12월 3일을 법정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물가 상황과 관련해선 체감 물가가 높다며 적극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윤형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비상계엄 1년을 맞아 12월 3일을 '국민주권의 날'로 지정하자고 말했습니다.
불법 계엄에 맞선 국민의 행동을 기념해야 한다는 이유입니다.
[이재명 / 대통령 : 법정공휴일로 정해서 국민들이 최소한 1년에 한 번쯤은 생활 속에서 이날을 회상하고 다짐할 수 있게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국민들이 "노벨평화상에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도했습니다.
경제 상황 언급도 이어졌습니다.
올해 1% 성장률 달성이 가능하다는 전망 속에 이 대통령은 우리 경제가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물가 상승 압력이 생기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고물가는 아닌데 상황이 급변하다 보니 체감물가가 상당히 높을 수 있고 국민들에게 큰 고통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치밀하게 잘 대처하도록 하겠습니다.]
이후 외신 기자회견에서 상속세 부담을 묻는 질문에 이 대통령은 진지하게 검토하겠지만, 당장 제도 개편까지는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불합리한 측면들도 있어서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부분인 건 맞습니다. 본질적으로 개편하는 것까지는 고민하진 못하고 있습니다. 고민해 보겠습니다.]
이 대통령은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도 상속세 개편 필요성을 언급했지만, 세수 감소와 부자감세 논란 속에 큰 진전을 내지는 못했습니다.
핵잠수함 건조를 어디서 할지 묻는 질문에는 "트럼프 대통령은 필라델피아 조선소를 제안했지만 우리 입장에선 국내에서 하는 것이 경제·군사안보적 측면에서 바람직하다"라고 말했습니다.
SBS Biz 정윤형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 1년을 맞아 12월 3일을 법정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물가 상황과 관련해선 체감 물가가 높다며 적극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윤형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비상계엄 1년을 맞아 12월 3일을 '국민주권의 날'로 지정하자고 말했습니다.
불법 계엄에 맞선 국민의 행동을 기념해야 한다는 이유입니다.
[이재명 / 대통령 : 법정공휴일로 정해서 국민들이 최소한 1년에 한 번쯤은 생활 속에서 이날을 회상하고 다짐할 수 있게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국민들이 "노벨평화상에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도했습니다.
경제 상황 언급도 이어졌습니다.
올해 1% 성장률 달성이 가능하다는 전망 속에 이 대통령은 우리 경제가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물가 상승 압력이 생기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고물가는 아닌데 상황이 급변하다 보니 체감물가가 상당히 높을 수 있고 국민들에게 큰 고통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치밀하게 잘 대처하도록 하겠습니다.]
이후 외신 기자회견에서 상속세 부담을 묻는 질문에 이 대통령은 진지하게 검토하겠지만, 당장 제도 개편까지는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불합리한 측면들도 있어서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부분인 건 맞습니다. 본질적으로 개편하는 것까지는 고민하진 못하고 있습니다. 고민해 보겠습니다.]
이 대통령은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도 상속세 개편 필요성을 언급했지만, 세수 감소와 부자감세 논란 속에 큰 진전을 내지는 못했습니다.
핵잠수함 건조를 어디서 할지 묻는 질문에는 "트럼프 대통령은 필라델피아 조선소를 제안했지만 우리 입장에선 국내에서 하는 것이 경제·군사안보적 측면에서 바람직하다"라고 말했습니다.
SBS Biz 정윤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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