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전략] 비트코인 반등에 '위험자산 선호심리' 회복
SBS Biz
입력2025.12.03 15:02
수정2025.12.03 16:09
■ 머니쇼+ '뉴욕증시 전략' - 안자은
뉴욕증시 모두 상승마감했습니다.
가상자산 시장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비트코인이 반등하자, 기술주를 중심으로 위험 선호 심리가 회복된 영향으로 보이는데요.
마감 상황 보면, 다우 지수 0.39%, 나스닥 0.59%, S&P500 0.25% 상승마감했습니다.
시총 상위종목들 보면, 아마존은 호재가 많았는데요.
사이버위크동안 소비도 좋아 소매업체 전반이 긍정적이었고요.
특히, 자체 최신 AI 칩 '트레이니엄 3'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아마존은 전력 효율성을 끌어올려, 엔비디아의 GPU보다 비용을 최대 50%까지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아마존이 최신 AI칩을 공개한 뒤, 주요 AI 관련 기업은 장중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하기도 했습니다.
AI칩의 경쟁 심화가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엔비디아가 0.86%로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고, 알파벳은 0.29%로 상승마감했습니다.
브로드컴은 아마존 반도체 칩 출시 소식에 1%가량 빠졌고, 테슬라는 0.21% 빠졌습니다.
마이크 버리가 주가가 지나치게 높다며 공매도 포지션을 취한 게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그래도 11월 중국 인도량이 약 10% 증가했다는 소식에 낙폭 일부분을 만회했습니다.
어제 8만 4천 달러대까지 낙폭을 키웠던 비트코인은 현재 9만 1천 달러 선까지 올라왔습니다.
지난 3월 이후 최대 일일 낙폭을 보였던 비트코인은 하루 만에 V자 반등을 그려냈는데요.
뱅가드에서도 가상자산 ETF 접근을 허용하고,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내년 1월부터 자산가 고객들의 포트폴리오에 최대 4%까지 비트코인을 포함할 수 있게 허용하자, 보수적인 은행권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 전략이 우호적으로 바뀐 게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다만, 일시적 반등일지 추세적인 상승세일지 지켜봐야겠습니다.
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금리 선물시장은 12월에 기준금리가 25bp 인하될 확률을 89.21%로 반영했습니다.
추세적으로 보면, 지난 10월 말 63%부터 계속 오른 건데요.
또 트럼프 대통령이 캐빈 해셋을 잠재적 차기 연준 의장이라고 소개했지만, 이미 이 사실이 반영되었기에 오늘(3일)은 시장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전문가들은 만약 해셋이 연준을 이끈다면 금리 인하를 주도할 수 있겠지만, 트럼프 대통령에 지나치게 충성한다는 점은 연준의 독립성을 우려하게 만든다고 분석했습니다.
어제(2일)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가능성에 크게 상승했던 국채금리는 다시 안정세를 되찾았습니다.
2년물 0.027%p, 10년물 0.004%p 하락했습니다.
6거래일째 상승을 이어가던 금은 하락 전환했습니다.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금 선물은 1%대 내린 4228선에서 거래되고 있고요.
국제유가는 밤사이 미국과 러시아가 전쟁 종식안을 놓고 회담을 진행한다는 소식에 하락했습니다.
WTI는 1%대 하락, 브렌트유도 1%대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 회담은 건설적이었으나 최종합의는 불발되었다는 점, 같이 챙기시면 좋겠습니다.
종목 리포트도 확인해 보겠습니다.
호실적을 발표한 개발자 데이터 플랫폼 회사 몽고DB에 대한 월가의 반응이 좋았는데요.
번스타인은 목표 주가를 338달러에서 452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 목표가는 현재 주가보다 훨씬 높은 수준인데, 특히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주목할 만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오펜하이머는 완전 통합 검색 및 벡터 검색 기능을 갖춘 몽고DB의 기술적 장점을 강조하며, 목표주가를 450달러로 제시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밤 나올 주요 일정도 살펴보시죠.
ADP 비농업 취업자 수가 나옵니다.
우선 지난달 발표된 10월 비농업 취업자 수는 예상치를 웃돌며 고용이 그래도 견조함을 보여줬습니다.
11월 고용상황도 확인해 봐야겠고요.
또 미국의 서비스업 전반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들도 나옵니다.
11월 S&P 서비스업 PMI와 ISM 서비스업 PMI도 공개됩니다.
전문가들은 12월 FOMC 전까지 뚜렷한 재료가 없는 상황에서, 비트코인과 금리전망, 이 두 가지 요인이 시장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오늘 밤 나올 지표들까지 꼼꼼하게 챙겨보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뉴욕증시 전략>이었습니다.
뉴욕증시 모두 상승마감했습니다.
가상자산 시장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비트코인이 반등하자, 기술주를 중심으로 위험 선호 심리가 회복된 영향으로 보이는데요.
마감 상황 보면, 다우 지수 0.39%, 나스닥 0.59%, S&P500 0.25% 상승마감했습니다.
시총 상위종목들 보면, 아마존은 호재가 많았는데요.
사이버위크동안 소비도 좋아 소매업체 전반이 긍정적이었고요.
특히, 자체 최신 AI 칩 '트레이니엄 3'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아마존은 전력 효율성을 끌어올려, 엔비디아의 GPU보다 비용을 최대 50%까지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아마존이 최신 AI칩을 공개한 뒤, 주요 AI 관련 기업은 장중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하기도 했습니다.
AI칩의 경쟁 심화가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엔비디아가 0.86%로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고, 알파벳은 0.29%로 상승마감했습니다.
브로드컴은 아마존 반도체 칩 출시 소식에 1%가량 빠졌고, 테슬라는 0.21% 빠졌습니다.
마이크 버리가 주가가 지나치게 높다며 공매도 포지션을 취한 게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그래도 11월 중국 인도량이 약 10% 증가했다는 소식에 낙폭 일부분을 만회했습니다.
어제 8만 4천 달러대까지 낙폭을 키웠던 비트코인은 현재 9만 1천 달러 선까지 올라왔습니다.
지난 3월 이후 최대 일일 낙폭을 보였던 비트코인은 하루 만에 V자 반등을 그려냈는데요.
뱅가드에서도 가상자산 ETF 접근을 허용하고,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내년 1월부터 자산가 고객들의 포트폴리오에 최대 4%까지 비트코인을 포함할 수 있게 허용하자, 보수적인 은행권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 전략이 우호적으로 바뀐 게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다만, 일시적 반등일지 추세적인 상승세일지 지켜봐야겠습니다.
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금리 선물시장은 12월에 기준금리가 25bp 인하될 확률을 89.21%로 반영했습니다.
추세적으로 보면, 지난 10월 말 63%부터 계속 오른 건데요.
또 트럼프 대통령이 캐빈 해셋을 잠재적 차기 연준 의장이라고 소개했지만, 이미 이 사실이 반영되었기에 오늘(3일)은 시장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전문가들은 만약 해셋이 연준을 이끈다면 금리 인하를 주도할 수 있겠지만, 트럼프 대통령에 지나치게 충성한다는 점은 연준의 독립성을 우려하게 만든다고 분석했습니다.
어제(2일)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가능성에 크게 상승했던 국채금리는 다시 안정세를 되찾았습니다.
2년물 0.027%p, 10년물 0.004%p 하락했습니다.
6거래일째 상승을 이어가던 금은 하락 전환했습니다.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금 선물은 1%대 내린 4228선에서 거래되고 있고요.
국제유가는 밤사이 미국과 러시아가 전쟁 종식안을 놓고 회담을 진행한다는 소식에 하락했습니다.
WTI는 1%대 하락, 브렌트유도 1%대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 회담은 건설적이었으나 최종합의는 불발되었다는 점, 같이 챙기시면 좋겠습니다.
종목 리포트도 확인해 보겠습니다.
호실적을 발표한 개발자 데이터 플랫폼 회사 몽고DB에 대한 월가의 반응이 좋았는데요.
번스타인은 목표 주가를 338달러에서 452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 목표가는 현재 주가보다 훨씬 높은 수준인데, 특히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주목할 만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오펜하이머는 완전 통합 검색 및 벡터 검색 기능을 갖춘 몽고DB의 기술적 장점을 강조하며, 목표주가를 450달러로 제시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밤 나올 주요 일정도 살펴보시죠.
ADP 비농업 취업자 수가 나옵니다.
우선 지난달 발표된 10월 비농업 취업자 수는 예상치를 웃돌며 고용이 그래도 견조함을 보여줬습니다.
11월 고용상황도 확인해 봐야겠고요.
또 미국의 서비스업 전반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들도 나옵니다.
11월 S&P 서비스업 PMI와 ISM 서비스업 PMI도 공개됩니다.
전문가들은 12월 FOMC 전까지 뚜렷한 재료가 없는 상황에서, 비트코인과 금리전망, 이 두 가지 요인이 시장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오늘 밤 나올 지표들까지 꼼꼼하게 챙겨보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뉴욕증시 전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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