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내년 예산 37조6천761억원 확정…6.6% 증가
SBS Biz 서주연
입력2025.12.03 13:27
수정2025.12.03 13:34
[노동부 제공=연합뉴스]
고용노동부의 2026년 예산과 기금 운용계획이 국회 본회의를 통해 올해보다 2조3천309억원(6.6%) 증가한 37조6천761억원으로 확정됐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당초 정부 예산안은 37조6천157억원으로 편성됐으나, 국회 심의 과정에서 24개 사업 836억원이 증액되고, 일부 10개 사업 232억원은 감액돼 최종적으로는 정부안 대비 604억원 증액됐습니다.
예산 중 31조104억원은 구직급여(11조5천376억원), 산재급여(8조1천463억원) 등 기금으로 구성됐습니다.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는 각각 5조9천82억원, 7천576억원이 책정됐습니다.
노동부는 2026년 예산을 ‘안전 일터’, ‘공정 일터’, ‘행복 일터’ 등 국민 삶의 근간이 되는 일터 혁신에 집중 투자할 계획입니다.
먼저 산재사망사고 감축을 위해 민간·자치단체·정부의 역량을 총동원하고, 중소·영세기업 안전투자를 대폭 확대하며 산재보상체계를 강화합니다.
현장 밀착형 예방을 위해 ‘안전한 일터지킴이’(446억원), ‘안전한 일터 신고 포상금’(11억원) 등을 신설했습니다.
노동부는 또한 특수고용·프리랜서·비정규직 지원, 동일노동 동일임금 기반 마련, 주 4.5일제 도입 지원, 청년·장애인 맞춤형 지원 강화 등 정책을 통해 노동시장 격차를 완화할 계획입니다.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예산은 각각 1조128억원, 9천80억원으로 확대돼, 더 많은 국민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노동부는 “신속한 사업 계획 수립과 절차 간소화, 사업별 집중 홍보 등을 통해 국민주권 정부의 국정과제를 현장에 빠르게 집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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