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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1.3% 성장…15분기 만에 최고 성장률

SBS Biz 이한승
입력2025.12.03 11:24
수정2025.12.03 11:49

[앵커]

올해 3분기 우리 경제가 열다섯 분기 만에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4분기 역성장하지만 않으면 정부나 한은, OECD의 전망치보다 높은 1.1%의 연간 성장률도 가능해졌는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한승 기자, 3분기 성장률이 첫 발표 수치보다 더 좋아졌죠?

[기자]

한국은행에 따르면 3분기 실질 GDP 성장률 잠정치는 1.3%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10월 말 나온 속보치보다 0.1% 포인트 오른 수치입니다.

지난해와 올해 초 역성장을 기록하기도 했던 우리 경제는 올해 2분기 반등에 성공한 뒤 상승폭을 키웠는데요.

전분기 대비 1.3%는 지난 2021년 4분기에 기록한 1.6% 이후 열다섯 분기 만에 최고 성장률입니다.

한은은 올해 4분기 0% 이상 성장하면 올해 연간 1.1% 성장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앵커]

상승세가 커진 배경이 뭔가요?

[기자]

내수 회복과 수출 호조가 꼽힙니다.

먼저 3분기 민간 소비는 1.3% 늘었는데, 2022년 3분기 이후 3년 만에 최고치입니다.

승용차, 통신기기 등 재화와 음식점과 의료 등 서비스 소비가 모두 증가했습니다.

정부 소비도 물건비와 건강보험 급여비 위주로 1.3% 성장하면서 열한 분기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설비투자도 반도체 제조용 기계 등 기계류의 주도로 2.6% 늘었습니다.

지난해 2분기부터 역성장을 이어가던 건설투자도 토목건설 위주로 0.6% 증가하며 여섯 분기 만에 역성장을 탈피했습니다.

수출은 반도체와 자동차 등 주력 품목의 호조로 전분기 대비 2.1% 증가했습니다.

성장률에 내수가 1.2% 포인트 기여한 가운데, 특히 민간 소비가 0.6% 포인트로 성장세를 견인했습니다.

SBS Biz 이한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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