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행 필수 코스라더니…외국인 오픈런에 '1조 잭팟'
SBS Biz 정대한
입력2025.12.03 10:45
수정2025.12.03 14:35
[올리브영N 성수 '오픈런' 중인 외국인 고객들]
CJ올리브영은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발생한 방한 외국인 누적 구매 금액이 1조원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이 금액은 3년 전인 2022년 연간 실적과 비교해 26배 커졌습니다.
당시 오프라인 전체 매출에서 외국인의 비중이 2% 수준이었는데 올해는 처음으로 25%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올리브영 매장이 한국 여행 필수 코스로 자리 잡은 덕택입니다.
올해 글로벌텍스프리(GTF)에서 발생한 국내 화장품 결제 건수의 88%는 올리브영에서 나왔습니다. 단순하게는 국내에서 화장품을 구매하는 외국인 10명 중 9명이 올리브영에서 구매한 셈입니다.
세금 환급을 받은 외국인 국적은 유엔 정회원국 기준 190개입니다.
이날 올리브영이 발간한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올리브영 구매 이력이 있는 외국인의 40%는 2곳 이상의 매장을 방문했습니다.
올해 들어 10월까지 비수도권 지역의 외국인 구매 건수는 2022년 대비 86.8배 증가해 수도권(20.5배) 구매 건수 증가율을 크게 상회했습니다.
제주(199.5배), 광주(71.6배), 부산(59.1배), 강원(57.9배) 등의 신장률이 특히 높았습니다
또 외국인의 58%는 6개 이상의 브랜드를 구매했고, 10개 이상의 브랜드를 구매한 고객도 전체의 33%에 달했습니다.
올리브영은 2023년 11월 글로벌 특화 매장인 '올리브영 명동 타운'을 리뉴얼 오픈했고 이후 외국인 구매 비중이 절반이 넘는 상권은 '글로벌 관광 상권'으로 전략적으로 분류, 관리하는 등 글로벌 고객 맞춤형 전략을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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