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美 샌프란市, 건강 해로워…코카콜라, 네슬레 등 손배소송

SBS Biz 송태희
입력2025.12.03 10:00
수정2025.12.03 14:22

[2025년 12월 2일 켈라노바가 제조한 감자 재료 초가공식품 스낵 '프링글스'가 창고식 소매 매장에 진열돼 있다. (호손 미국 캘리포니아주 AFP=연합뉴스)]

미국 샌프란시스코시가 코카콜라, 네슬레 등 식품 대기업 10곳을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원재료의 형태가 사라지고 각종 인공첨가물이 들어간 '초가공식품'(ultra-processed food)이 주민들의 건강을 해치며, 그 탓에 지방정부가 치료비를 감당해야 해 손해를 봤다는 것입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시 겸 카운티 정부 법무실장 데이비드 추는 캘리포니아주를 대표해 현지시간 2일 샌프란시스코 카운티의 캘리포니아주 1심 법원에 소장을 제출했습니다. 

피고 업체들은 코카콜라 컴퍼니, 펩시코, 크래프트 하인즈, 포스트 홀딩스, 몬델리즈 인터내셔널, 제너럴밀스, 네슬레 USA, 켈로그, 마즈 인코퍼레이티드, 콘아그라 브랜즈입니다. 

이들은 미국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식품과 음료를 제조하는 식품 대기업들입니다. 



원고 측은 소장에서 손해배상 청구액을 특정하지 않았으며, 앞으로 재판 과정에서 제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NYT는 초가공식품이 미국에서 공급되는 식품의 70%를 차지한다며, 이를 억제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샌프란시스코 시 정부의 의견이 일치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피고 업체들은 NYT의 논평 요청에 답하지 않았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송태희다른기사
멀어지는 美, EU…트럼프 '실망', EU '파병 회의적'
트럼프, '틀린' 주한미군숫자 거론하며 파병 압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