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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따라잡기] 최근 조정 겪은 조·방·원…연말·내년 흐름은?

SBS Biz 김경화
입력2025.12.03 09:49
수정2025.12.03 17:45

■ 용감한 토크쇼 직설 '시장 따라잡기' - 손석우 앵커 경제평론가 및 건국대 겸임교수, 김장열 유니스토리 자산운용 투자전략 본부장

Q. 코스피가 어제(2일) 외국인과 기관 쌍끌이 매수세에 4000선 코앞까지, 상승폭을 키웠는데요. 오늘(3일)은 어떤 흐름을 보일지, 일단 장 초반 분위기, 어떻게 보십니까? 



Q. 환율 고점 인식에 외국인 순매수가 유입된 것이란 분석도 있던데요. 원화 가치가 최악의 국면은 지났다. 이렇게 볼 수 있을지요? 

Q. 그럼 코스피, 12월에 4천선 안착하고 산타랠리를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한데, 시장은 낙관적인 전망이 우세해 보이더라고요? 본부장님 시각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지난 시간엔 마냥 긍정적으로 말씀하진 않으셨는데요. 

Q. 올해 반도체주가 랠리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한 게 참 컸는데요. 최근 흐름을 보면 외국인 매수세가 반도체주 중심으로 강하게 들어오고 있잖습니까? 다시 한번, 반도체 대형주의 랠리 기대해도 될지요? 

Q. 미국 관세 인하가 소급 적용되면서, 국내 자동차주도 강세를 보였는데요. 한미 관세 협상 타결 전후로 반등하긴 했지만, 한동안 박스권에서 머물던 자동차주가 다시 상승폭을 키워갈 수 있을지, 그렇다면 어디까지 가능하다 보시는지요? 지금 고환율인 상황도 완성차 기업 실적 개선엔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Q. 반면 올 상반기 주도주였던 조선주, 방산주, 원전주는 최근 흐름이 좋지 않죠. 어제 일부 반등세를 보이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상승세가 많이 꺾인 모습이었는데요. 한참 조방원, 조방원 얘기가 나올 때 투자한 분들은 지금 손실이 크지 않겠습니까? 내년까지는 기다리는 게 필요할지, 아니면 다른 섹터로 자금을 옮겨서 이 손실을 메우는 쪽이 나을지요?

Q. 그 사이,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 매수세는 팬오션, 대한해운 등 해운주에 쏠리고 있던데요. 증권가에선 해상운임이 바닥을 통과했단 진단이 속속 나오더라고요? 그렇다면, 단기 투자로 접근하기보다 길게 보고 들어가는 게 괜찮은 시점일지요? 

Q. 정치권이 배당소득 분리과세에 합의하면서 대표 고배당 업종인 은행주도 오름세죠. 최근 극심한 부진을 보였던 증권주와 달리, 은행주는 변동성 장세에서도 견조한 수익률을 보였는데, 이런 흐름이 연말까지는 이어질지요?

Q. 코스피보다 큰 상승세를 보이며 정책발 랠리를 이어가던 코스닥이 어제도 상승 곡선을 이어가긴 했죠. 하지만, 지수 상승을 이끌던 외국인은 매도로 전환한 모습이었는데요. 증권가에선 불안 요소들이 해소된 코스닥에 산타랠리가 찾아올 가능성이 더 크다. 이렇게 보는 시각도 있더라고요? 본부장님은 코스닥 시장 어떻게 보시는지, 개인 투자자들은 이제 코스닥에도 관심을 두는 모습이던데, 괜찮은 타이밍일지요?

Q. 한동안, 본부장님이 금보다 은이다. 이런 얘기를 하셨는데 올해 은값 상승률이 금값보다 많이 높았더라고요? 그렇다면 내년까지도 이런 흐름이 이어질지, 여태 뭐하고 이제야 물어보냐고 하실 수도 있지만.. 은 투자, 지금 시작해도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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