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韓·日 등 8개국과 반도체·광물 공급망 동맹추진
SBS Biz 송태희
입력2025.12.03 09:40
수정2025.12.03 14:1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7월 23일(현지시간) 'AI 경쟁 승리 서밋'에서 AI 관련 행정명령에 서명한 후 이를 들어 보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이 인공지능(AI) 기술에 필요한 반도체와 핵심 광물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 일본 등 8개 동맹국과 협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제이컵 헬버그 미 국무부 경제성장·에너지·환경 담당 차관은 현지시간 2일 보도된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는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구상으로, 오는 12일 백악관에서 한국, 일본, 싱가포르, 네덜란드, 영국, 이스라엘, 아랍에미리트(UAE), 호주 당국자들과 첫 회의를 엽니다.
회의는 에너지, 핵심 광물, 첨단 반도체, AI 인프라, 물류 운송 등 다양한 분야 합의 도출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헬버그 차관은 말했습니다.
그는 "현재 AI 시장은 미국과 중국 양강 구도"라며 "우리는 중국과 안정적인 관계를 유지하고자 하지만, 경쟁할 준비도 돼 있다. 우리 기업들이 강압적인 의존에 시달리지 않고 혁신적인 기술을 계속 개발할 수 있기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헬버그 차관은 현 정부에서 추진 중인 이번 구상이 AI와 관련된 모든 기술과 광물 생산국에 초점을 둔다는 점에서 이전 정부 계획들과 차이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AI 구상을 위해 신뢰하는 동맹들과 협력하는 것은 중국에 대한 대응이 아니라 '미국 중심의' 전략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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