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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안시켰는데 택배 알림 문자? URL 누르지마세요

SBS Biz 안지혜
입력2025.12.03 09:24
수정2025.12.03 14:11

[국내 이커머스 1위 업체 쿠팡에서 약 3천400만건에 이르는 대규모 개인정보가 유출된 가운데 2일 서울 시내 한 쿠팡 물류센터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최근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악용해 악성앱을 유포하거나 모바일 결제 등을 유도하는 미끼문자에 대한 이용자 주의가 요구됩니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오늘(3일)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등과 관련해 미끼문자를 발송, 악성앱 설치 유도로 개인정보를 탈취하거나 결제 피해를 유발하는 등의 악성스팸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방미통위는 '주문하신 물건이 배송되었습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과다지급 환수 안내 및 과징금 부과' 등의 내용으로 출처가 불분명한 미끼문자에 포함된 인터넷주소(URL)는 누르지 말고 전화도 받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확인되지 않은 상대방이 보낸 문자에 포함된 인터넷주소(URL)를 눌러 정부 기관 등을 위장한 가짜 사이트에 접속하게 되면, 개인정보와 금융정보 탈취를 위한 악성프로그램이 설치돼 무단 송금 및 휴대폰 원격 제어 등의 추가 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출처가 불분명하고 인터넷주소(URL)를 포함하고 있는 문자는 카카오톡 '보호나라' 채널을 실행한 후 해당 문자를 복사‧붙여넣기 해 정상 여부를 확인하면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또 불법스팸을 받은 경우 해당 문자와 전자메일 등을 불법스팸 간편신고 앱과 휴대전화 간편신고 등을 통해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고할 수 있습니다.

방미통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이용자가 신고한 스팸의 불법 여부를 확인하고 통신사업자, 삼성전자와 협력해 즉시 차단하는 한편, 해당 데이터를 경찰청, 금융위 등과 공유해 금융사기 문자(피싱‧스미싱) 등 이용자 피해 확산 방지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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