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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마켓 리뷰] 엔비디아 GPU 물량 국내 도착…현대오토에버 급등

SBS Biz 김완진
입력2025.12.03 06:46
수정2025.12.03 13:11

■ 모닝벨 '애프터마켓 리뷰' - 도지은

애프터마켓 정리해 드립니다.

어제(2일)저녁 애프터마켓은 기준가대비 2.21%, 한국거래소 종가대비 0.44% 오르면서 메인마켓보다도 더 상승폭을 키우며 마감했습니다.

가장 상승률이 높았던 종목은 바로 '현대오토에버' 였는데요.

엔비디아 GPU 공급 소식에 급등했습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APEC 당시, 약속했던 GPU 물량 26만 장 중 만 3000장 정도의 초도 물량이 국내에 들어왔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현대오토에버는 현대차 그룹 내 소프트웨어 계열사로, 디지털 전환의 핵심 기반인 클라우드 인프라를 그룹 내에서 단독으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대차 그룹의 피지컬 인공지능 인프라 등을 담당하고 있는데, 증권가는 현대오토에버가 그룹사 AI 투자 확대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스마트 팩토리 고도화와 로보틱스 사업의 핵심 플레이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해당 소식에 메인 마켓보다도 상승폭을 더 키우면서 저녁에 21%대 급등세로 마감했습니다.

이밖에 시장을 이끌었던 자동차, 그리고 은행주, 해운주도 좋은 흐름 이어졌습니다.

어제 국내증시, 코스피는 반도체주와 자동차주가 강세 보이면서 3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기관과 외국인 수급이 다시 코스피로 이동하면서 은행, 자동차, 반도체 중심으로 강세장이 연출됐는데, 애프터마켓도 마감 상황 보시면, 삼성전자 3%대 올랐고, SK하이닉스는 4.6%대 급등하면서 56만 3천 원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 수급이 반도체 대형주로 복귀하는 모습이었고, 특히 미국의 한국산 자동차 관세를 25%에서 15%로 인하하고 지난달 1일부터 소급 적용하겠다는 발표가 나오면서 자동차주가 반등했습니다.

대표적으로 현대차 5%대 오르면서 26만 7500원에 마감했습니다.

4거래일째 강한 상승세 보이던 코스닥 지수는 대장주인 바이오 대형주들이 약세 보이면서 그 기세가 주춤했는데요.

알테오젠 3% 가까이 하락했고, 일라이 릴리와의 본계약 체결이 지연되고 있는 펩트론은 7% 넘게 하락하면서 순위도 5위권 밖으로 밀렸고, 임상 결과가 지연되고 있는 케어젠 등 바이오 관련주의 약세가 이어졌습니다.

과연 연말 랠리 시동이 걸릴지, 걸린다면 어느 쪽이 먼저일지 궁금한 요즘, 오늘(3일)장 출발 분위기, 프리마켓에서 미리 체크해 보시죠.

애프터마켓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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