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 진양곤 회장, 대표직 사임…"의장 역할 집중"
SBS Biz 오정인
입력2025.12.02 23:11
수정2025.12.02 23:12
진양곤 HLB그룹 회장이 HLB 대표직에서 물러납니다. 새 수장으로는 김홍철 HLB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사장이 내정됐습니다.
HLB그룹은 오늘(2일) 발표한 정기 임원인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진 회장은 향후 그룹 이사회 의장으로서 역할에 집중할 방침입니다.
HLB그룹 관계자는 "그룹의 중장기 성장 로드맵 설계와 글로벌 전략 실행을 직접 견인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진 의장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 계열사 시너지,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에 집중해 HLB그룹의 지속적 기업가치 제고와 글로벌 확장 가속화를 이끌 계획입니다.
또 앞으로는 진 의장이 직접 상장 계열사의 주주와 적극적으로 소통할 예정입니다.
HLB 대표이사 사장에는 김홍철 HLB이노베이션 대표이사가 내정돼 단독 대표 체제로 운영됩니다. 향후 주총과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입니다.
김 대표는 2023년 인수한 HLB이노베이션의 초대 대표로서 조직 정비와 경영효율화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고 회사는 전했습니다.
미국에서 카티(CAR-T) 치료제를 개발 중인 자회사 '베리스모'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글로벌 연구·개발 성과 창출에 기여했다는 점도 높이 평가받았습니다.
HLB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단독 대표이사 체제를 강화함으로써 경영 집중도를 높일 것"이라며 성과에 기반한 명확한 책임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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