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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한 교통패스·아동수당 확대…예산안 8시 본회의 상정

SBS Biz 이정민
입력2025.12.02 17:41
수정2025.12.02 18:21

[앵커]

728조 원 규모의 초대형 예산안이 여야 합의로 잠시 뒤 국회 본회의를 통과합니다.



예산안이 법정시한을 지키는 건 5년만인데요.

지역화폐 등 핵심 국정과제 예산은 유지하고 AI와 정책 펀드 등만 일부 조정하는 방향으로 최종 정리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정민 기자, 이제 본회의 통과만 남았죠.



오늘(2일) 밤에 처리가 예상되죠?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오늘(2일) 오전 국회에서 만나 내년도 예산안과 예산 부수 법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여야는 당초 정부가 제시한 728조 원 규모 예산안에서 조직개편에 따른 이체 규모 등을 제외한 4조 3,000억 원 수준을 감액하고, 이 범위 안에서 증액해 총지출 규모는 정부안 대비 늘어나지 않도록 했습니다.

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국민성장펀드 등 이재명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 예산에는 손대지 않았는데요.

대신 AI(인공지능) 지원, 정책 펀드, 예비비 등은 일부 감액했습니다.

[앵커]

실생활과 밀접한 예산이 많았는데, 이런 것들은 원안대로 통과 되죠?

[기자]

그렇습니다.

우선 기존에 있던 기후동행카드와 달리, 전국 어디서나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환승할 수 있는 정액 패스권 도입에 예산 5,274억 원이 투입될 전망입니다.

지하철과 버스만 이용하는 정액권의 경우, 청년·어르신·다자녀·저소득층은 월 5만 5,000원에, 일반 시민은 6만 2,000원에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한 달에 10만 원씩 지급하는 아동수당 지급 연령을 현재 만 7세 이하에서 만 8세 이하로 상향하는데요.

수혜 인원을 늘리는 데에는 예산 2조 4,822억 원이 편성됐습니다.

정부는 아동수당 지급 연령을 내년부터 매년 1세씩 올려 2030년에는 13세 미만 아동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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