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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 내려가려고?…8만달러도 위태

SBS Biz 신성우
입력2025.12.02 17:41
수정2025.12.02 18:18

[앵커]

코스피는 이처럼 크게 올랐지만 가상자산 시장에는 겨울이 찾아온 모습입니다.

대표적인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이 급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고점을 찍은 이후부터 하락세를 보이더니, 이제는 8만 달러선도 위태로워 보입니다.

신성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달 급락했던 비트코인 가격이 이달 들어서도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8만 7,000 달러 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는데, 한 때 8만 3,000달러까지 빠졌습니다.

지난 10월 초 12만 달러를 넘기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이제 8만 달러선도 위태롭습니다.

불과 두 달 만에 30% 넘게 빠진 것입니다.

[김민승 / 코빗 리서치센터장 : 일본에서 금리 인상을 할 것 같다는 얘기가 일본은행 총재한테 나오면서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이라는 (공포감이 형성됐습니다.) (중국에서는) 가상자산 단속을 강화하겠다는 메시지가 나오면서 공포 분위기가 조성된 것도 있고, 불확실성이 심한 (상황입니다.)]

일각에서 레버리지 추가 청산이 발생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며 공포심은 더욱 커졌습니다.

투자자들 사이 위험 회피 심리가 확산하고 있는 것입니다.

[염정 / 인벡스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 이사 :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재차 하락했고, 금은 다시 반등해서 상승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12월 장, 내년을 준비하는 상황에서 조금은 보수적인 투자자들의 흐름이라고 판단을 합니다. 불확실성이 있다 보니…]

이 가운데 가상자산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칠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결정이 다음 주 예정되어 있습니다.

연준이 금리를 낮출지, 인하하면서 어떤 메시지를 던질지에 따라 가상자산 가격 향방도 윤곽을 드러낼 전망입니다.

SBS Biz 신성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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