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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갈 때마다 심장 쿵…쌀값도 겁난다

SBS Biz 이한나
입력2025.12.02 17:41
수정2025.12.02 18:09

[앵커]

환율발 인플레 조짐이 짙어지고 있습니다.

환율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소비자 물가가 석 달 연속 2%대 상승을 이어가며 기름값도 치솟고 있습니다.

여기에 농축수산물 가격도 큰 폭으로 뛰면서 장바구니 물가 부담 역시 커졌습니다.

물가 상황 이한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김재웅 / 마포구 서교동 : (기름값이) 너무 비싸서 부담되긴 합니다. (주유소를) 좀 더 자주 오게 되는 것 같아요. 운전을 주업으로 하시는 분들은 체감이 크게 되실 것 같습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2.4% 올랐습니다.

석 달 연속 2%대 오름세입니다.

특히 석유류와 농축수산물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전체 물가 상승세를 끌어올렸습니다.

국제유가는 하락했지만, 유류세 인하폭 축소와 고환율 영향이 겹치면서 석유류 가격은 더 뛰었습니다.

[이두원 / 국가데이터처 경제통계심의관 : 석유류, 농축수산물, 수입 과일 등은 환율에 반응 속도가 좀 더 빠를 수 있고요. 가공식품이나 공산품은 환율 상승에는 시차를 가지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되고 있습니다.]

소비자가 체감하는 물가 수준은 더 높습니다.

자주 구매하는 품목으로 구성된 생활물가는 지난달 2.9% 올랐습니다.

1년 4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폭입니다.

환율발 물가 상승이 고개를 들면서 장바구니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SBS Biz 이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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