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탈퇴 버튼 어딨어" 분통…통관번호 변경에 '마비'
SBS Biz 신채연
입력2025.12.02 17:41
수정2025.12.03 07:49
[앵커]
쿠팡 포비아가 확산되면서 쿠팡 회원 가운덴 2차 피해를 우려해 탈퇴하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탈쿠팡' 절차가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또 2차 피해를 우려해 해외직구 때 필요한 개인 통관 번호를 바꾸려는 소비자들이 몰리면서 관련 홈페이지는 먹통이 됐습니다.
신채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탈퇴 메뉴가 깊숙이 숨어있다", "시험을 치르는 것 같다."
쿠팡에서 탈퇴하려는 소비자들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글입니다.
실제로 쿠팡 앱에서 회원 탈퇴를 하려면 6단계를 거쳐야 합니다.
우선 '내 정보 관리'에 들어가 '회원 정보 수정' 메뉴를 누른 뒤 스크롤을 끝까지 내려 PC 버전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다시 비밀번호를 입력해 본인 확인을 하고 이용 내역을 점검한 뒤 설문조사도 해야 하는데, '쿠팡에 바라는 점'을 일정량 적어야만 탈퇴 신청을 완료할 수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해외 직구에 필수적인 개인 통관 번호도 유출됐을 가능성에 이를 바꾸려는 소비자들이 몰리면서 관세청 전자 통관 시스템 홈페이지가 먹통이 되기도 했습니다.
[김명주 / 서울여대 지능 정보 보호학부 교수 :(개인 통관 번호를) 악용하거나 자기 물건이 아니고 다른 사람이 산 것처럼 꾸밀 때 사용한다든지… 회사에서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그랬지만 조사하면서 유출 범위에 들어갈 수도 있거든요. 유출됐다는 사실이 나중에 알려지면 그사이에 범죄가 일어날 가능성이 커집니다.]
전문가들은 다른 플랫폼에서 쿠팡과 같은 비밀번호를 쓰고 있다면 이를 바꾸고 번거롭더라도 간편인증이 아닌 2단계 이상의 인증 절차 설정을 권장합니다.
SBS Biz 신채연입니다.
쿠팡 포비아가 확산되면서 쿠팡 회원 가운덴 2차 피해를 우려해 탈퇴하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탈쿠팡' 절차가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또 2차 피해를 우려해 해외직구 때 필요한 개인 통관 번호를 바꾸려는 소비자들이 몰리면서 관련 홈페이지는 먹통이 됐습니다.
신채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탈퇴 메뉴가 깊숙이 숨어있다", "시험을 치르는 것 같다."
쿠팡에서 탈퇴하려는 소비자들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글입니다.
실제로 쿠팡 앱에서 회원 탈퇴를 하려면 6단계를 거쳐야 합니다.
우선 '내 정보 관리'에 들어가 '회원 정보 수정' 메뉴를 누른 뒤 스크롤을 끝까지 내려 PC 버전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다시 비밀번호를 입력해 본인 확인을 하고 이용 내역을 점검한 뒤 설문조사도 해야 하는데, '쿠팡에 바라는 점'을 일정량 적어야만 탈퇴 신청을 완료할 수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해외 직구에 필수적인 개인 통관 번호도 유출됐을 가능성에 이를 바꾸려는 소비자들이 몰리면서 관세청 전자 통관 시스템 홈페이지가 먹통이 되기도 했습니다.
[김명주 / 서울여대 지능 정보 보호학부 교수 :(개인 통관 번호를) 악용하거나 자기 물건이 아니고 다른 사람이 산 것처럼 꾸밀 때 사용한다든지… 회사에서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그랬지만 조사하면서 유출 범위에 들어갈 수도 있거든요. 유출됐다는 사실이 나중에 알려지면 그사이에 범죄가 일어날 가능성이 커집니다.]
전문가들은 다른 플랫폼에서 쿠팡과 같은 비밀번호를 쓰고 있다면 이를 바꾸고 번거롭더라도 간편인증이 아닌 2단계 이상의 인증 절차 설정을 권장합니다.
SBS Biz 신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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