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27년까지 명동역-남산 잇는 '곤돌라' 만든다
SBS Biz 박연신
입력2025.12.02 15:43
수정2025.12.02 17:20
[남산 곤돌라 조감도 (서울시 제공=연합뉴스)]
서울시가 지하철 명동역에서 남산 정상까지 5분 만에 이동하는 '남산 곤돌라'를 2027년까지 완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남산 정상에는 360도 전망대도 새로 조성합니다.
서울시는 오늘(2일) 남산 접근성 개선과 생태·역사·관광 재정비를 담은 '더 좋은 남산 활성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총 1천500억 원 규모로 13개 사업을 추진해 2030년 도시 경쟁력 세계 5위 진입을 목표로 합니다.
남산 곤돌라는 10인승 케빈 25대로 시간당 2천 명 이상 수송하며, 휠체어·유모차 이용객도 정상까지 이동할 수 있다.
다만 기존 케이블카 운영사 소송으로 공정률 15%에서 공사가 중단돼 오는 19일 본안 판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시는 승소 시 즉시 공사를 재개해 2027년 3월 준공할 방침이며, 시행령 개정을 통해 패소하더라도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남산 내부와 주변 보행 환경도 대대적으로 정비합니다.
명동·해방촌·경리단길에 '웰컴가든'을 조성하고 남산 자락숲길·둘레길·장충단고개 녹지 연결로를 새로 이을 방침입니다. 내부에는 1.9㎞ 산책로와 테마숲길을 재정비합니다.
정상부에는 야간 조명과 미디어월을 갖춘 360도 전망대를 2027년 조성합니다. 한국숲정원·정원예식장 일대는 특화정원으로 꾸미고, 외국인 관광객 편의를 위해 안내센터도 2곳 증설합니다.
역사·문화 콘텐츠도 확대됩니다.
한양도성 탐방, 유적 전시관, 테마 러닝, K-콘텐츠 기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내년 '외국어 도보 해설 코스'를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2031년부터는 예장자락 경관을 가린 서울소방재난본부 건물을 철거해 생태·경관을 복원합니다.
시는 소나무림 등 자생수종 복원, 위해식물 제거, 폐약수터 생태 복원 등 생태 회복 사업도 병행할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내년 초 공청회 후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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