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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뉴욕증시서 급락…거래량 직전 4.5배

SBS Biz 송태희
입력2025.12.02 14:32
수정2025.12.02 16:45


현지시간 지난 1일 뉴욕증시에서 쿠팡Inc는 전 거래일 대비 5.36% 내린 26.65달러에 장을 마쳤습니다. 장 중 한때 7% 이상으로 낙폭을 키우기도 했습니다. 



앞서 닷새 연속 상승하던 흐름이 꺾였고 거래량은 직전 거래일 대비 4.5배 수준으로 급증했습니다. 

이날 낙폭은 지난달 5일(5.94%) 이후 한 달 만에 가장 컸습니다. 

이번 급락은 국민 4명 중 3명에 해당하는 3천370만개 계정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는 사실이 공개된 직후 나온 첫 거래일에 이뤄진 것으로 쿠팡의 허술한 위기관리 체계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이 제기된 것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특히 초기에는 수천건 수준으로 알려지던 유출 규모가 7천500배로 불어났고, 외부 해킹이 아닌 전직 직원에 대한 인증 관리 부실이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내부 통제와 모니터링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했는지에 대한 의문과 불신이 커지는 양상입니다. 



한편, 창업자인 김범석 쿠팡Inc 이사회 의장은  쿠팡의 클래스B 보통주를 1억5천780만2천990주(지분율 8.8%)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클래스B 보통주는 주당 29배의 차등의결권을 가진 주식으로, 의결권을 기준으로 하면 김 의장의 지분율은 73.7%에 달합니다. 

김 의장은 지난해 11월 보유 중이던 클래스B 보통주를 클래스A 보통주 1천500만주로 전환해 처분하면서 무려 4천846억원을 현금화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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