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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피' 박스권 갇힌 코스피…쿠팡 5% 이상 급락

SBS Biz 김종윤
입력2025.12.02 11:26
수정2025.12.02 11:38

[앵커]

지난 2거래일 뒷걸음질 쳤던 코스피가 장 초반부터 뚜렷한 상승세 보이면서 다시 4,000선을 가시권에 뒀습니다.

간밤 뉴욕증시 하락에도 초반 좋은 분위기를 보인 건데, 반면 연고점을 돌파했던 코스닥은 숨 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자세한 흐름 짚어보겠습니다.

김종윤 기자,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이 같이 사고 있죠?

[기자]

코스피는 개장 후 3,939로 오른 뒤 1.6% 상승하며 장중 3,980선까지 상승폭을 키우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초반 하락 출발한 이후 장중 920선에서 상승 전환했습니다.

코스피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4,700억 원과 4,300억 원 동반 순매수 중이고, 개인만이 8,800억 원 이상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가 반등하면서 SK하이닉스는 3% 넘게 올라 55만 원을 넘었고, 삼성전자도 2% 이상 올랐습니다.

미국 정부가 한국산 자동차 관세를 소급 인하한다는 소식에 현대차와 기아는 동반 강세입니다.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어제(1일) 급등했던 보안주는 차익실현 매물로 하락하고 있고, 쿠팡 경쟁업체 이마트는 반사이익을 보고 있습니다.

휴머노이드 로못 상용화에 속도가 붙으면서 로봇주는 강세입니다.

롯데관광개발은 4분기 실적 개선 전망에 상승하고 있습니다.

달러원 환율은 1.1원 오른 1,471원에 개장한 뒤 장중 1,460원 후반으로 내려왔습니다.

[앵커]

간밤 뉴욕증시는 하락했는데, 어떤 점이 눈에 띄었습니까?

[기자]

다우지수는 0.9%, 4백 포인트 넘게 빠졌고 나스닥과 S&P지수도 각각 0.38%와 0.53% 하락했습니다.

일본은행 금리 인상 가능성으로 엔케리 청산 우려에다 비트코인 가격 급락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다만, 엔비디아는 반도체 설계 기업 시놉시스에 20억 달러 투자 소식 발표 후 1%가량 올랐습니다.

또 사이버 먼데이를 맞아 월마트는 연일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반면 뉴욕증시에 상장한 쿠팡은 한국에서 역대 최대 개인정보 유출로 5% 넘게 하락했습니다.

SBS Biz 김종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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