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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골질환 치료제 2종 유럽 출시

SBS Biz 이정민
입력2025.12.02 10:01
수정2025.12.02 10:29

[오보덴스-엑스브릭 제품 사진. (자료=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골질환 치료제 2종을 유럽에 출시합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에서 골질환 치료제 2종 '오보덴스'와 '엑스브릭'을 각각 이 달과 다음 달 순차적으로 직접 판매한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이로써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 시장 포트폴리오를 진출 10년 만에 10종으로 확장하게 됐습니다.

오보덴스와 엑스브릭은 글로벌 제약사 암젠이 개발한 '프롤리아'와 '엑스지바'의 바이오시밀러입니다. 데노수맙 성분의 용량과 투약 주기에 따라 각각 골다공증 치료제인 오보덴스와 골거대세포증  치료제인 엑스브릭으로 나뉩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020년 11월부터 2023년 1월까지 폐경 후 골다공증 환자 457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 3상 시험을 진행했습니다. 오리지널 의약품과의 유효성, 안전성 등 임상의학적 동등성이 입증돼 미국과 유럽에서 지난 2월 품목 허가를 획득한 바 있습니다.

회사는 2016년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베네팔리'를 유럽 출시한 뒤 이번 제품 2종을 더해, 10년 만에 유럽 시장에서 총 10종의 제품을 상용화하며 면역학∙종양학∙안과학∙혈액학 분야 다양한 질환 영역에서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유럽 시장에서 쌓은 커머셜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보덴스와 엑스브릭을 유럽 법인 중심의 맞춤형 전략으로 직접 판매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그동안 희귀질환 치료제 '에피스클리'를 유럽에서 직접 판매해 왔고, 오보덴스·엑스브릭으로 직접 판매 제품을 늘리며 유럽의 환자·의료진과 소통 기회를 보다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린다 최 삼성바이오에피스 커머셜본부장(부사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치료 분야의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고 판매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보덴스와 엑스브릭을 출시하게 됐으며, 바이오시밀러를 통해 환자들에게 더 많은 치료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보험 재정 절감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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