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설] 달러-원, 내년 1천500원 돌파?…고환율 안정화시킬 방법은?
SBS Biz 김경화
입력2025.12.02 09:47
수정2025.12.02 14:27
■ 용감한 토크쇼 '직설' - 손석우 앵커 경제평론가 및 건국대 겸임교수, 강인수 숙명여대 경제학부 교수, 최우진 고려대 국제학부 교수, 현정환 동국대 국제통상학과 교수
고환율이 계속되면서 우리 경제에 부담을 키우고 있습니다. 정부도 환율 대응을 위한 4자 협의체 등을 꾸리면서 대응에 나서고 있지만, 상승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개인들의 해외 주식 투자를 원인으로 지목한 당국자들의 발언에 여론마저 싸늘해졌습니다. 내년에도 달러 원 환율이 1천400원대에 머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요. 안정화 시킬 방법은 없는지, 지금부터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그럼 함께 해주실 세 분 소개하겠습니다. 숙명여대 경제학부 강인수 교수, 고려대 국제학부 최우진 교수, 동국대 국제통상학과 현정환 교수 나오셨습니다.
Q. 환율 상승이 계속되는 가운데 11월 소비자물가 지수가 발표됐습니다. 최근 국제유가 하락에도 국내 휘발유 가격이 오르는 등 환율 영향을 받고 있는데요. 물가가 오르면 취약계층인 저소득층부터 충격을 받지 않을까요?
Q. 달러 원 환율이 올라가면서 국제 비교 잣대인 달러 환산 GDP가 올해 뒷걸음질 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환율이 올라가면 수출이 유리해진다고 알려졌는데요. GDP엔 부정적인가요?
Q. 기업들의 달러 예금이 한달 새 21%가 늘어났습니다. 환율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수출을 통해서 달러가 생긴 기업들이 달러를 안 팔고 보유하는 건데요. 이런 상황이라면 환율이 내려가야 할 요인이 발생해도 환율이 제한적으로 떨어지지 않을까요?
Q. 최근 외환당국자들이 잇따라 환율 불안 원인으로 이른바 서학개미를 지목하면서 서학개미 민심이 싸늘해졌는데요. 그런데 서학개미의 해외투자가 75% 늘어날 때, 국민연금은 9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도 환율 상승에 서학개미가 영향을 상당히 미쳤다고 볼 수 있을까요?
Q. 정부는 환율 안정을 유도하기 위해서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보건복지부, 국민연금가 모인 ‘환율 안정 4자 협의체’를 꾸렸는데요. 여기에서 국민연금의 상시적 환헤지 재개가 논의될 전망입니다. 환헤지는 2015년 중단됐는데요. 재개하는 게 맞을까요?
Q. 우리나라의 시중 통화량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면서 미국의 2배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중의 돈이 많이 풀리면 화폐 가치가 떨어지는데요. 정부의 확장재정 정책이 원화가치를 끌어내린 걸까요?
Q.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대미 투자펀드와 관련해, 내년 상반기 중 프로젝트 협상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했습니다. 대미투자 펀드는 연 200억 달러로 한도가 정해졌는데요. 정부는 계속해서 우리 외환시장이 불안할 때, 미국이 요청해도 못 준다며 시장 영향이 제한적이라 설명하고 있습니다. 정말 안심해도 될까요?
Q. 일본 중앙은행 일본은행의 우에다 총재가 금리인상과 관련해서 적절히 판단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일본은행은 오늘 18일과 19일 금융정책 결정회의가 예정되어 있는데요. 일본이 기준금리를 올리면, 원화 약세가 조금 둔화되지 않을까요?
Q. 연준이 3년 반 만에 유동성을 흡수하는 양적긴축을 종료했습니다. 12월 FOMC 기준금리 인하감도 다시 확대되는 분위기고요. 12월 FOMC 이후 환율이 서서히 안정세를 찾아갈 수도 있을까요?
Q.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차기 연준 의장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유력 후보로는 ‘금리인하 지지자’인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인데요. 해싯, 차기 연준 의장으로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고환율이 계속되면서 우리 경제에 부담을 키우고 있습니다. 정부도 환율 대응을 위한 4자 협의체 등을 꾸리면서 대응에 나서고 있지만, 상승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개인들의 해외 주식 투자를 원인으로 지목한 당국자들의 발언에 여론마저 싸늘해졌습니다. 내년에도 달러 원 환율이 1천400원대에 머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요. 안정화 시킬 방법은 없는지, 지금부터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그럼 함께 해주실 세 분 소개하겠습니다. 숙명여대 경제학부 강인수 교수, 고려대 국제학부 최우진 교수, 동국대 국제통상학과 현정환 교수 나오셨습니다.
Q. 환율 상승이 계속되는 가운데 11월 소비자물가 지수가 발표됐습니다. 최근 국제유가 하락에도 국내 휘발유 가격이 오르는 등 환율 영향을 받고 있는데요. 물가가 오르면 취약계층인 저소득층부터 충격을 받지 않을까요?
Q. 달러 원 환율이 올라가면서 국제 비교 잣대인 달러 환산 GDP가 올해 뒷걸음질 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환율이 올라가면 수출이 유리해진다고 알려졌는데요. GDP엔 부정적인가요?
Q. 기업들의 달러 예금이 한달 새 21%가 늘어났습니다. 환율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수출을 통해서 달러가 생긴 기업들이 달러를 안 팔고 보유하는 건데요. 이런 상황이라면 환율이 내려가야 할 요인이 발생해도 환율이 제한적으로 떨어지지 않을까요?
Q. 최근 외환당국자들이 잇따라 환율 불안 원인으로 이른바 서학개미를 지목하면서 서학개미 민심이 싸늘해졌는데요. 그런데 서학개미의 해외투자가 75% 늘어날 때, 국민연금은 9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도 환율 상승에 서학개미가 영향을 상당히 미쳤다고 볼 수 있을까요?
Q. 정부는 환율 안정을 유도하기 위해서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보건복지부, 국민연금가 모인 ‘환율 안정 4자 협의체’를 꾸렸는데요. 여기에서 국민연금의 상시적 환헤지 재개가 논의될 전망입니다. 환헤지는 2015년 중단됐는데요. 재개하는 게 맞을까요?
Q. 우리나라의 시중 통화량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면서 미국의 2배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중의 돈이 많이 풀리면 화폐 가치가 떨어지는데요. 정부의 확장재정 정책이 원화가치를 끌어내린 걸까요?
Q.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대미 투자펀드와 관련해, 내년 상반기 중 프로젝트 협상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했습니다. 대미투자 펀드는 연 200억 달러로 한도가 정해졌는데요. 정부는 계속해서 우리 외환시장이 불안할 때, 미국이 요청해도 못 준다며 시장 영향이 제한적이라 설명하고 있습니다. 정말 안심해도 될까요?
Q. 일본 중앙은행 일본은행의 우에다 총재가 금리인상과 관련해서 적절히 판단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일본은행은 오늘 18일과 19일 금융정책 결정회의가 예정되어 있는데요. 일본이 기준금리를 올리면, 원화 약세가 조금 둔화되지 않을까요?
Q. 연준이 3년 반 만에 유동성을 흡수하는 양적긴축을 종료했습니다. 12월 FOMC 기준금리 인하감도 다시 확대되는 분위기고요. 12월 FOMC 이후 환율이 서서히 안정세를 찾아갈 수도 있을까요?
Q.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차기 연준 의장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유력 후보로는 ‘금리인하 지지자’인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인데요. 해싯, 차기 연준 의장으로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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