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은값, 금도 제쳤다…"내년도 계속 오를 듯"
SBS Biz 임선우
입력2025.12.02 04:36
수정2025.12.02 13:21
올해 들어 국제 은 가격 상승률이 71%를 기록하며 금값 상승률을 제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공급난 등으로 내년에도 은 가격이 계속 오를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국제 은 현물 가격은 지난달 중순 트로이온스(이하 온스·약 31.1g)당 54.47달러를 기록해 올해 연초 대비 71% 뛴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 경제 매체 CNBC는 전했습니다.
같은 기간 금 가격 상승률은 54%였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은 현물가는 10월 중순 이후 하락했다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 한국 시각 1일 오전 10시 20분 기준 온스당 56.2∼57.6달러로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은 가격이 이처럼 최고가 행진을 하는 것은 최근 50년 사이 현재를 포함해 세 번째입니다.
앞서 두 차례는 1980년 1월 미국의 석유 갑부 헌트 형제가 세계 은 공급량의 3분의 1을 쥐고 시장을 장악하려고 했던 때와 2011년 미국 부채한도 위기 당시 안전자산으로서 금·은의 인기가 치솟던 때였습니다.
올해 은 가격 급등의 원인이 복합적이라고 CNBC는 분석했습니다. 만성적인 공급난에 세계 최대 은 소비국인 인도에서의 인기, 전기차·인공지능(AI) 등 산업 현장에서의 수요 증가 등이 겹치면서 은값을 밀어 올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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