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국제업무지구', 12년 만에 첫 삽…글로벌 핵심 도시로 재도약
SBS Biz 박연신
입력2025.12.01 13:21
수정2025.12.01 13:24
[용산국제업무지구 조감도 (용산구 제공=연합뉴스)]
12년 동안 멈춰 있던 용산 개발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용산구가 용산국제업무지구 기공식을 계기로 글로벌 비즈니스 중심지 구축에 본격 착수하며 용산의 새 시대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용산구는 지난달 27일 열린 '용산국제업무지구' 기공식을 기점으로 용산의 새로운 시대가 공식적으로 열렸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이번 기공식은 2013년 사업 무산 이후 12년 만에 첫 삽을 뜬 것입니다.
용산서울코어는 단순 개발을 넘어 국가 경제·문화 경쟁력을 강화할 전략 거점도시 조성을 목표로 합니다.
45만㎡ 부지에 마이스(MICE) 시설, 첨단산업, 미래교통, 스마트물류, 주거·문화시설 등을 집약한 복합도시를 완성해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입니다.
박희영 구청장은 "용산국제업무지구가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심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구는 사업 재개 이후 속도감 있는 추진 결과도 강조했습니다. "구역 지정 이후 12개월 만에 사업시행인가 고시를 완료했다"며 "이는 전국 평균 대비 3분의 1에 해당하는 기간으로, 멈춰 있던 용산을 다시 움직이기 위해 행정역량을 총동원한 결과"라고 밝혔습니다.
국제업무지구 배후 핵심 지역인 용산전자상가 일대 개발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구는 이 지역을 디지털 혁신 클러스터로 재편하기 위해 'AI·ICT콘텐츠산업 특정개발진흥지구' 지정을 추진 중입니다.
박희영 구청장은 "용산국제업무지구는 구민의 삶을 바꿀 생활 혁신 프로젝트"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생활 인프라 개선을 통해 구민이 체감하는 실질적 변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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