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만 털리고 싶습니다"…주민번호 바꿔달라 봇물
SBS Biz 윤진섭
입력2025.12.01 12:51
수정2025.12.01 13:21
[주민센터 주민등록 업무 창구 모습 (사진=연합뉴스)]
쿠팡을 비롯한 이동통신사, 카드회사 등에서 잇따라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인해 주민등록번호를 변경하려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번호변경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접수된 주민등록번호변경 신청 건수는 1914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제도 시행 첫해인 2017년 799건에서 시작해 2020년 1127건, 지난해 1986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특히 올해는 처음 2000건을 넘을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주민등록번호 변경 제도는 13자리 가운데 생년월일과 성별 표시를 제외한 임의 번호 6자리를 바꾸는 방식입니다.
신청 사유로는 보이스피싱에 따른 재산상 피해가 49.1%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사기와 해킹 등 기타 유출이23.3% 신분 도용이 10.6%, 폭력(7.9%), 상해·협박(4.8%)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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