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슈] 4.5일 근무제 기대감 '코스닥 로봇주', 랠리 이어받나
SBS Biz
입력2025.12.01 07:53
수정2025.12.01 13:55
■ 머니쇼 '기업이슈' - 도지은
어제장에서 이슈가 있었던 업종 살펴보는 기업이슈 시간입니다.
◇ 4.5일 근무제 기대감 AI랠리 이어받은 로봇주
지난주 금요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닥이 오랜만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상장 주요 로봇종목들 상승하면서 관련 테마가 다시 주목받았습니다.
로봇 업종은, 중장기 성장산업으로 평가돼 특정 이슈가 나올 때마다 관련 종목으로 수급이 빠르게 몰리는 현상이 반복됐는데요.
지난 8월과 9월에는 노란봉투법과 정부의 주 4.5일 근무제 도입 추진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상승한 바 있습니다.
최근 들어서는, AI 관심이 소프트웨어 및 반도체에서, 피지컬 AI로 확산하며 특정 이슈와 무관하게 로봇주가 오르는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내 증시 내에서 자금이 모멘텀을 갖춘 산업군별로 이동하는 흐름도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됩니다.
◇ '마운자로' 국내 생산 소식에 펩트론 급등
세계 시가총액 1위 제약사, 일라이 릴리가,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의 생산 거점을 한국에 구축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완제품 생산 파트너로 펩트론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펩트론은 비만치료제에 필요한 장기지속형 펩타이드 주사제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편, 일라이 릴리는 펩트론이 보유한 장기지속형 약물 전달 기술 '스마트 데포'의 평가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펩트론과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인데요.
다만 애프터마켓에서, 이 '플랫폼 기술 평가 계약'이 연장될 수도 있다는 소식에, 주가는 하락으로 마감했다는 점 참고하셔야겠습니다.
◇ 미 부품 출하량 증가 기대감에 HL만도 '1년 중 최고가'
HL만도가, 북미에 판매되는 자동차용 부품 출하량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에, 주가 강세 보였습니다.
미국 완성차 업체로 공급되는 핵심 부품 출하량이, 내년부터 본격 증가할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이 나온 건데요.
여기에 휴머노이드 로봇용 부품인, 액추에이터 개발도 호재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HL만도는 액추에이터를 직접 설계·조립해 완제품 형태로 공급할 가능성이 크다"며, 산하에는 HL로보틱스 등 다른 로보틱스 전문 업체도 있지만, 이 중 HL만도가 휴머노이드용 액츄에이터 상용화의 중심에 설 것을 전망된다"고 분석했습니다.
◇ 고속터미널 재개발 소식에 천일고속 7일째 상한가
천일고속이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재개발 소식에, 7거래일 연속 상한가로 장을 마쳤습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26일, 서초구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부지 복합개발과 관련해 신세계센트럴, 서울고속버스터미널과 본격적인 사전 협상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천일고속은 신세계센트럴시티에 이어 서울고속터미널 지분 16.67%를 보유한 2대 주주입니다.
재개발이 추진될 경우 지분 가치가 상승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소식이 알려지기 전인, 지난 18일 종가 기준으로 6배 이상 급등했습니다.
어제장에서 이슈가 있었던 업종 살펴보는 기업이슈 시간입니다.
◇ 4.5일 근무제 기대감 AI랠리 이어받은 로봇주
지난주 금요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닥이 오랜만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상장 주요 로봇종목들 상승하면서 관련 테마가 다시 주목받았습니다.
로봇 업종은, 중장기 성장산업으로 평가돼 특정 이슈가 나올 때마다 관련 종목으로 수급이 빠르게 몰리는 현상이 반복됐는데요.
지난 8월과 9월에는 노란봉투법과 정부의 주 4.5일 근무제 도입 추진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상승한 바 있습니다.
최근 들어서는, AI 관심이 소프트웨어 및 반도체에서, 피지컬 AI로 확산하며 특정 이슈와 무관하게 로봇주가 오르는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내 증시 내에서 자금이 모멘텀을 갖춘 산업군별로 이동하는 흐름도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됩니다.
◇ '마운자로' 국내 생산 소식에 펩트론 급등
세계 시가총액 1위 제약사, 일라이 릴리가,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의 생산 거점을 한국에 구축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완제품 생산 파트너로 펩트론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펩트론은 비만치료제에 필요한 장기지속형 펩타이드 주사제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편, 일라이 릴리는 펩트론이 보유한 장기지속형 약물 전달 기술 '스마트 데포'의 평가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펩트론과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인데요.
다만 애프터마켓에서, 이 '플랫폼 기술 평가 계약'이 연장될 수도 있다는 소식에, 주가는 하락으로 마감했다는 점 참고하셔야겠습니다.
◇ 미 부품 출하량 증가 기대감에 HL만도 '1년 중 최고가'
HL만도가, 북미에 판매되는 자동차용 부품 출하량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에, 주가 강세 보였습니다.
미국 완성차 업체로 공급되는 핵심 부품 출하량이, 내년부터 본격 증가할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이 나온 건데요.
여기에 휴머노이드 로봇용 부품인, 액추에이터 개발도 호재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HL만도는 액추에이터를 직접 설계·조립해 완제품 형태로 공급할 가능성이 크다"며, 산하에는 HL로보틱스 등 다른 로보틱스 전문 업체도 있지만, 이 중 HL만도가 휴머노이드용 액츄에이터 상용화의 중심에 설 것을 전망된다"고 분석했습니다.
◇ 고속터미널 재개발 소식에 천일고속 7일째 상한가
천일고속이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재개발 소식에, 7거래일 연속 상한가로 장을 마쳤습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26일, 서초구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부지 복합개발과 관련해 신세계센트럴, 서울고속버스터미널과 본격적인 사전 협상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천일고속은 신세계센트럴시티에 이어 서울고속터미널 지분 16.67%를 보유한 2대 주주입니다.
재개발이 추진될 경우 지분 가치가 상승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소식이 알려지기 전인, 지난 18일 종가 기준으로 6배 이상 급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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