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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3년반 만에 양적긴축 종료…12월 금리인하 산타랠리 기대감

SBS Biz 윤지혜
입력2025.12.01 05:50
수정2025.12.01 06:09

[앵커]

오늘(1일)부터 미 연준이 양적긴축(QT)을 종료하면서 시중 유동성에 대한 우려가 완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블랙 프라이데이 소비도 양호한 수치가 나왔습니다.

양적긴축 종료부터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윤지혜 기자, 구체적으로 뭐가 어떻게 달라지는 건가요?

[기자]

'긴축의 시대가 가고, 유동성의 시대가 다시 온다'는 신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양적긴축이란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보유한 채권과 자산을 매각하거나 재투자를 하지 않음으로써 시중의 유동성을 흡수하는 통화 긴축 수단인데요.

연준이 양적긴축을 끝내고 다시 국채 시장의 큰 손으로 복귀하면 그만큼 시장에 공급되는 유동성이 크게 확대된다는 의미입니다.

앞서 연준은 2022년 6월 당시 기록적인 수준으로 올랐던 인플레이션을 완화하기 위해 양적긴축에 돌입했습니다.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양적긴축 과정에서 2022년 4월 8조 9600억 달러에 달했던 연준의 보유 자산 규모는 지난달 26일 6조 5500억 달러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앵커]

연말 증시에는 호재가 되겠군요?

[기자]

양적긴축 종료로 늘어난 시중 유동성이 '에브리싱 랠리' 기대감을 다시 부추길 수 있습니다.

여기에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금리 결정도 예정돼 있어 금리인하가 맞물릴 경우 이 효과는 극대화될 전망인데요.

최근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는 가상자산 시장에도 일부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옵니다.

다만 연준이 양적긴축을 종료하더라도 금리를 동결할 경우 유동성 증가 효과가 희석될 수 있어 시장은 12월 9일부터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주시하는 분위기입니다.

SBS Biz 윤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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