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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하 사이클 끝?…코스피 장중 3940선으로

SBS Biz 김종윤
입력2025.11.28 11:28
수정2025.11.28 11:36

[앵커]

뉴욕 증시가 추수감사절로 휴장 한가운데 코스피와 코스닥이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내 금리 인하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코스피는 전날 상승분을 반납하고 있는 반면 코스닥은 급등세를 보이면서 모처럼 900선을 회복했습니다.

김종윤 기자, 두 지수에서 외국인 수급이 차이가 나네요?

[기자]

코스피는 3995으로 상승 출발했지만 하락세로 돌아서 현재는 3940선까지 떨어졌습니다.

반면 코스닥은 888에 문을 연 뒤 장중 8거래일만에 900선을 넘어 상승폭을 키우고 있습니다.

코스피에선 외국인 만이 9000억 원 넘게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6400억 원과 2800억 원 이상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달러원 환율은 한은의 금리유지에 어제(27일)보다 2.4원 내린 1462.5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현재 1460원 중반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앵커]

주요 종목별 흐름은 어떤가요?

[기자]

SK하이닉스는 54만 원선을 내주었고, 삼성전자도 1%가량 빠졌습니다.

HL만도가 엑추에이터 공급 로봇사업 전략을 공개하는 등 자동차 관련주들은 상승세입니다.

엔켐이 1조 5천억 원대 전해액 공급계약 체결을 앞뒀다는 소식에 급등했습니다.

펩트론은 일라이릴리의 비만 치료제 마운자로 국내 생산 체제 구축 소식에 급등했습니다.

현대엘리베이터도 대규모 배당 지속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SK는 금산분리 완화 최대 수혜주 전망에 상승하고 있습니다.

천일고속은 지분을 가진 강남고속터미널 재개발 소식에 6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고 삼양바이오팜은 인적분할 후 다시 상한가를 쳤습니다.

SBS Biz 김종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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