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완전 무인택시' 중동서 달린다…위라이드-우버, 서비스 개시
SBS Biz 임선우
입력2025.11.28 04:30
수정2025.11.28 13:23
차량공유 서비스 우버가 중국 자율주행차 업체 위라이드와 협력해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완전 무인택시'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현지시간 26일 CNBC에 따르면 우버는 "이날부터 아부다비에서 위라이드가 제공하는 무인 자율주행차를 호출해 이용할 수 있다"며 "중동 최초의 로보택시(무인택시) 서비스"라고 밝혔습니다.
위라이드는 지난해 9월 우버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협력 범위를 꾸준히 넓혀왔습니다. 두 회사는 지난해 12월 아부다비에서 안전 요원이 탑승한 자율주행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고, 지난달에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도 동일한 모델의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양측은 향후 5년 동안 유럽을 포함해 총 15개 도시로 자율주행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우버는 이미 미국에서는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자회사인 웨이모와 협업해 오스틴, 피닉스, 애틀랜타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 7월에는 미국 전기차 제조사 루시드, 자율주행 스타트업 뉴로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향후 6년간 2만대 이상의 로보택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위라이드 홈페이지에 따르면 위라이드는 중국 베이징과 광저우에서 완전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CNBC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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