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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면서 올린다…3% 예금 부활, 지금 제일 센 은행은 [많이 본 경제기사]

SBS Biz 최나리
입력2025.11.27 15:39
수정2025.11.29 16:42

금융권에 3%대 정기예금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금리인하 기조가 끝났다는 기대감에 예금금리 경쟁이 다시 불붙고 있는 상황인데요.



"로켓처럼 오르고 깃털처럼 떨어진다" 보통 유가나 물가에 대해 쓰는 표현인데, 금리에 대해선 반만 맞는 얘기입니다.

은행들의 대출금리는 상승기에 로켓처럼 오르고 하락기엔 깃털처럼 떨어지는데요.

반대로 예금금리는 느리게 올라가고 빠르게 내리는 편입니다.

그런데도 예금금리가 눈에 띄게 오르는 건 앞으로 금리인하를 기대하긴 어렵다는 분석이 시장에서 지배적이기 때문입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번 기준금리를 연 2.5%로 동결했는데요. 

이창용 한은 총재는 "기준금리 인상을 논의할 단계는 아니"라며 "당분간 인하와 동결 가능성을 모두 열어놓겠다"고 말하긴 했지만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이 끝난 것 아니냐는 해석에 대해선 "개인들의 판단에 달렸다"며 여지를 남겼습니다.

또 지난 금통위까지는 위원 6명 중 인하가 4명으로 더 많았지만, 이번엔 인하 3명, 동결 3명으로 동수가 된 것도 주목할만한 부분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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