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리포트] 구글 TPU로 AI 살아나자 반도체주 '강세'
SBS Biz
입력2025.11.27 14:20
수정2025.11.27 17:38
■ 머니쇼+ '종목리포트' - 한태리
오늘(27일) 장 특징주부터 뉴욕증시 이슈까지 정리해 드립니다.
먼저 오늘 우리 증시에서 가장 주목받은 섹터 혹은 테마부터 정리해 볼 텐데요.
구글이 AI 거품론을 완화하면서 반도체주가 연일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구글의 비상으로 AI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투자가 더 늘어나고, 이에 따라 국내 반도체 기업들이 수혜를 입을 거란 전망이 나오는데요.
이러한 전망 속에 오늘 SK하이닉스가 3.82% 오른 544,000원에 마감했고요.
삼성전자가 0.68% 오르면서 103,500원, 하나마이크론이 오늘 5%대 강세 보였고, 에프엔에스테크와 타이거일렉이 각각 13%, 15%대 오름세 보이면서,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했습니다.
이러한 AI 확산 기대감이 로봇 산업으로도 이어지면서 오늘 관련주들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모션 컨트롤 업체인 삼현은 미국 빅테크 기업 2곳에 휴머노이드 로봇 관절에 사용되는 액추에이터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오늘 강하게 올랐는데요.
오늘 장 상한가 기록하면서 41,600원에 마감했습니다.
그리고 레인보우로보틱스가 2.68% 오르면서 383,500원에 마감했고요.
하이젠알앤엠이 12%대 강세 보였고, 로보티즈와 한라캐스트가 각각 5%, 14%대 오름세 보이면서, 관련주 전반에 훈풍이 불어 들었습니다.
이어서 뉴욕 증시 종목에 대한 이슈와 투자 의견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엔비디아 주가가 다시 반등했습니다.
최근 구글과의 경쟁 구도로 시장에선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는데, 오늘은 그 시장 흐름과 전망을 함께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구글의 TPU와 엔비디아의 GPU를 직관적으로 비교해 보겠습니다.
우선 구글의 TPU는 AI 연산만 초고속으로 처리하도록 설계된 AI 전용 계산 기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엔비디아 GPU에 비해 비용적으로도 저렴하고, 전력 효율이 높습니다.
그리고 구글이라는 압도적인 검색 시장 지배력, 즉 막대한 사용자 수를 보유했다는 점이 강점인데요.
반면 엔비디아 GPU의 강점은 호환성과 활용 범위입니다.
TPU가 AI 연산에만 사용되는 것과 달리, 엔비디아 GPU는 게임과 그래픽, 코인 채굴을 비롯한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엔비디아는 GPU 뿐만 아니라 CUDA 같은 소프트웨어와 통합 시스템까지 갖춘 풀스택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에, 다양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성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서로 너무 극명한 장단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이제는 둘 중 누가 살아남느냐가 아니라, AI 시장이 얼마나 더 성장하느냐에 포커스를 맞춰야 한다는 의견이 나옵니다.
번스타인은 GPU가 사라질 일은 없다면서, 현재의 핵심 주제는 연산 공급 부족이라고 했는데요.
따라서 메타가 구글의 TPU를 채택한 건 오히려 더 많은 연산 자원을 확보하려는 노력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니까 ASIC이냐 GPU냐라는 질문은 핵심이 아니라, 진짜 질문은 ‘우리 앞에 놓인 기회가 여전히 큰가, 그렇지 않은가’라는 건데요.
번스타인은 아직 AI 하드웨어 시장이 성숙하거나 포화된 상태에 도달했다고 보진 않는다고 했습니다.
결국 중요한 건 앞으로의 시장의 크기라는 건데요.
시장이 크면 GPU와 ASIC, 즉 TPU 같은 맞춤형 반도체 시장이 모두 성장할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둘 다 어려워질 것이라는 겁니다.
그리고 이 흐름에 따라 국내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모두 수혜를 받을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기존에는 구글과의 관계가 깊은 삼성전자가 수혜를 보고, 엔비디아를 주요 고객으로 둔 SK하이닉스의 주가 프리미엄이 약화될 수 있단 전망이 나왔는데요.
하지만 결국에는 GPU와 TPU 모두 AI 연산을 위해 고대역폭 메모리와 저전력 메모리가 필수적이라서, 두 기업의 경쟁이 심화될수록 국내 반도체 기업에도 수혜가 될 거란 전망입니다.
투자의견 살펴보면, 레이먼드 제임스는 엔비디아의 블랙웰 칩 출하량이 내년과 2027년에 최대 780만 개에 달하면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러면서 목표 주가는 272달러로 제시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엔비디아와 구글을 중심으로 한 AI 반도체 시장의 흐름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앞으로의 뉴욕증시 투자 전략 세우는 데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종목 리포트였습니다.
오늘(27일) 장 특징주부터 뉴욕증시 이슈까지 정리해 드립니다.
먼저 오늘 우리 증시에서 가장 주목받은 섹터 혹은 테마부터 정리해 볼 텐데요.
구글이 AI 거품론을 완화하면서 반도체주가 연일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구글의 비상으로 AI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투자가 더 늘어나고, 이에 따라 국내 반도체 기업들이 수혜를 입을 거란 전망이 나오는데요.
이러한 전망 속에 오늘 SK하이닉스가 3.82% 오른 544,000원에 마감했고요.
삼성전자가 0.68% 오르면서 103,500원, 하나마이크론이 오늘 5%대 강세 보였고, 에프엔에스테크와 타이거일렉이 각각 13%, 15%대 오름세 보이면서,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했습니다.
이러한 AI 확산 기대감이 로봇 산업으로도 이어지면서 오늘 관련주들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모션 컨트롤 업체인 삼현은 미국 빅테크 기업 2곳에 휴머노이드 로봇 관절에 사용되는 액추에이터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오늘 강하게 올랐는데요.
오늘 장 상한가 기록하면서 41,600원에 마감했습니다.
그리고 레인보우로보틱스가 2.68% 오르면서 383,500원에 마감했고요.
하이젠알앤엠이 12%대 강세 보였고, 로보티즈와 한라캐스트가 각각 5%, 14%대 오름세 보이면서, 관련주 전반에 훈풍이 불어 들었습니다.
이어서 뉴욕 증시 종목에 대한 이슈와 투자 의견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엔비디아 주가가 다시 반등했습니다.
최근 구글과의 경쟁 구도로 시장에선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는데, 오늘은 그 시장 흐름과 전망을 함께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구글의 TPU와 엔비디아의 GPU를 직관적으로 비교해 보겠습니다.
우선 구글의 TPU는 AI 연산만 초고속으로 처리하도록 설계된 AI 전용 계산 기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엔비디아 GPU에 비해 비용적으로도 저렴하고, 전력 효율이 높습니다.
그리고 구글이라는 압도적인 검색 시장 지배력, 즉 막대한 사용자 수를 보유했다는 점이 강점인데요.
반면 엔비디아 GPU의 강점은 호환성과 활용 범위입니다.
TPU가 AI 연산에만 사용되는 것과 달리, 엔비디아 GPU는 게임과 그래픽, 코인 채굴을 비롯한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엔비디아는 GPU 뿐만 아니라 CUDA 같은 소프트웨어와 통합 시스템까지 갖춘 풀스택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에, 다양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성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서로 너무 극명한 장단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이제는 둘 중 누가 살아남느냐가 아니라, AI 시장이 얼마나 더 성장하느냐에 포커스를 맞춰야 한다는 의견이 나옵니다.
번스타인은 GPU가 사라질 일은 없다면서, 현재의 핵심 주제는 연산 공급 부족이라고 했는데요.
따라서 메타가 구글의 TPU를 채택한 건 오히려 더 많은 연산 자원을 확보하려는 노력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니까 ASIC이냐 GPU냐라는 질문은 핵심이 아니라, 진짜 질문은 ‘우리 앞에 놓인 기회가 여전히 큰가, 그렇지 않은가’라는 건데요.
번스타인은 아직 AI 하드웨어 시장이 성숙하거나 포화된 상태에 도달했다고 보진 않는다고 했습니다.
결국 중요한 건 앞으로의 시장의 크기라는 건데요.
시장이 크면 GPU와 ASIC, 즉 TPU 같은 맞춤형 반도체 시장이 모두 성장할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둘 다 어려워질 것이라는 겁니다.
그리고 이 흐름에 따라 국내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모두 수혜를 받을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기존에는 구글과의 관계가 깊은 삼성전자가 수혜를 보고, 엔비디아를 주요 고객으로 둔 SK하이닉스의 주가 프리미엄이 약화될 수 있단 전망이 나왔는데요.
하지만 결국에는 GPU와 TPU 모두 AI 연산을 위해 고대역폭 메모리와 저전력 메모리가 필수적이라서, 두 기업의 경쟁이 심화될수록 국내 반도체 기업에도 수혜가 될 거란 전망입니다.
투자의견 살펴보면, 레이먼드 제임스는 엔비디아의 블랙웰 칩 출하량이 내년과 2027년에 최대 780만 개에 달하면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러면서 목표 주가는 272달러로 제시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엔비디아와 구글을 중심으로 한 AI 반도체 시장의 흐름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앞으로의 뉴욕증시 투자 전략 세우는 데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종목 리포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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