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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인하 기대 韓 금리유지…코스피 4000선 회복

SBS Biz 김종윤
입력2025.11.27 11:07
수정2025.11.27 16:55

[앵커]

뉴욕증시가 기술주 강세로 상승 마감한데 힘입어 코스피도 오전장 4천 선을 회복했습니다.



미국의 금리인하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한은까지 금리를 유지하기로 하자 코스피는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시장 상황 알아봅니다.

김종윤 기자, 코스피가 5거래일 만에 4천 선을 넘었죠?

[기자]



코스피는 3,989로 거래를 시작한 뒤 장 초반 4,000선을 넘어 현재는 4,010선에서 상승하고 있습니다.

코스닥도 879로 개장한 이후 880선에서 상승곡선을 타고 있습니다.

코스피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2,800억 원과 3,000억 원 동반 순매수 중이고, 개인만이 5,900억 원 이상 순매도 중입니다.

SK하이닉스는 4% 넘게 올라 54만 원을 넘었고, 삼성전자도 10만 원 선에서 1% 이상 올랐습니다.

AI 산업 기대감이 살아나면서 타이거일렉 등 반도체와 반도체 장비와 LS일렉트릭 등 전기장비주도 상승 수혜를 받고 있습니다.

누리호 4차 발사 성공을 주도한 우주항공산업 관련 민간 기업들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두나무와 융합해 AI와 웹3로 글로벌시장 공략을 발표한 후 네이버는 재료가 사라져 약세입니다.

아로마티카가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2배 상승한 따블을 기록했습니다.

달러·원 환율은 2.9원 오른 1,468원에 거래를 시작한 이후 장중 1,460원 중반까지 내려왔습니다.

[앵커]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둔 뉴욕증시도 상승 마감했죠?

[기자]

다우지수는 0.67%, 3백 포인트 넘게 올랐고 나스닥과 S&P지수도 각각 0.82%와 0.69% 상승했습니다.

다음 달 미 연준의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아지고 AI활성화 기대에 기술주 중심으로 반등했습니다.

최근 가파르게 상승하던 알파벳은 1% 빠졌지만, 엔비디아와 MS는 1%대로 상승했습니다.

브로드컴도 3% 이상 올라 시총 2조 달러에 다가섰습니다.

머스크 CEO가 내달 오스틴에서 로보택시 운행을 두 배로 늘린다는 테슬라는 2% 가까이 올랐습니다.

SBS Biz 김종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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