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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삼성·현대차·SKT·네이버, 엔비디아 GPU 실무단 출범

SBS Biz 김동필
입력2025.11.27 09:58
수정2025.11.27 10:37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텔레콤(SKT), 네이버와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26만 장 공급과 관련한 실무협의단(워킹그룹)을 발족했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서울 종로구 버텍스홀에서 열린 발족식에는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 송용호 삼성전자 부사장, 진은숙 현대자동차 부사장, 유경상 SKT AI CIC장,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등이 참석해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공개된 엔비디아 GPU 26만장 도입 계획의 이행 계획과 구체적인 향후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정부와 삼성전자·현대차·SKT는 GPU 각각 5만 장을, 네이버는 6만 장 확보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정부와 민간의 첨단 GPU 확보·활용 전략 등을 공유하고 국내 인공지능(AI)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면서 상시 협력 체계를 위해 워킹그룹을 수시로 가동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과기정통부는 AI인프라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실무 워킹그룹으로 소통하는 한편 필요시 고위급 워킹그룹 회의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류 차관은 "정부와 민간이 한 팀으로 AI 강국으로 도약하고 국내 AI 경쟁력의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생태계 구축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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