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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전자 재시동…'돌아온 외국인' 3%대 급등

SBS Biz 엄하은
입력2025.11.26 17:35
수정2025.11.26 18:05

[앵커] 

최근 롤러코스터를 탔던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모처럼만에 100포인트나 크게 오르며 3천 960선을 회복했습니다. 

고환율 부담 완화와 다음 달 미국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자극했습니다. 

엄하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삼성전자는 3% 넘게 상승하며 '10만 전자' 복귀에 성공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간밤 엔비디아가 급락하면서 혼조세를 보이다 상승 마감했습니다. 

[신승진 /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 : 구글 TPU(텐서처리장치)가 도입된다고 하면 상대적으로 삼성전자가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에 오늘(26일) 더 올랐던 것 같고요. 금리 인하 확률이 높아지면서 시장이 반등을 보였는데 지난밤에 나왔던 (미국) 경제지표 자체는 시장에 우호적인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2조 원가량 매수하면서 2.7% 가까이 급등한 코스피는 사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지난 21일부터 코스피에서만 3조 원 넘게 팔아치웠던 외국인은 5천억 원 넘게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의 주식 매수와 글로벌 달러 약세에 고환율 흐름도 소폭 꺾였습니다. 

달러-원 환율은 6원 80전 내린 1,465원 60전에 주간거래를 마쳤습니다. 

[박상현 / iM증권 연구원 :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서 정부가 여러 가지 대책을 마련할 수 있다는 기대감 자체가 달러-원 환율 하락의 압력으로 작용한 것 같습니다. 12월 FOMC 금리 인하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고 달러-원 환율도 제한적이지만 하락 쪽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원화 흐름과 밀접하게 연동되는 엔화 가치 추이와 주식시장에서의 외국인 수급 이탈 등도 향후 달러-원 환율 변수로 꼽히고 있습니다. 

SBS Biz 엄하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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