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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자산 유출 우려'…한국해운협회, 현대LNG해운 해외 매각에 제동

SBS Biz 박연신
입력2025.11.26 15:34
수정2025.11.26 15:35

[현대LNG해운 (사진=연합뉴스)]

국내 최대 LNG·LPG 전문 수송선사인 현대LNG해운이 인도네시아 기업에 매각될 가능성이 제기되자, 한국해운협회가 "에너지 안보에 중대한 위협"이라며 강하게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LNG 수송권과 핵심 노하우가 해외로 넘어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해운협회는 오늘(26일) 현대LNG해운의 해외 매각 추진과 관련해 "국가 경제와 에너지 안보 주권 확보를 위해 국적선사로 남아 있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협회에 따르면 현대LNG해운의 모기업인 IMM프라이빗에쿼티와 IMM인베스트먼트는 인도네시아 대형 복합기업 시나르마스 그룹 계열사에 현대LNG해운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협회는 매각이 현실화될 경우 핵심 에너지 운송 자산과 LNG 수송 노하우, 한국가스공사 장기계약 수송권 등이 해외로 유출될 위험이 크다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협회는 "값으로 환산할 수 없는 국가 전략자산의 상실이며, 우리나라 LNG 적취율(수송 점유율) 하락을 가속화해 LNG 공급망에도 심각한 위협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가 국정과제로 '핵심 에너지 운송 국적선 이용률 70% 이상 유지 및 선박 해외 매각 방지'를 추진 중"이라며 "현대LNG해운 매각은 정부의 핵심 정책 목표와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지적했습니다.

현대LNG해운은 LNG 전용선 12척과 액화석유가스(LPG) 전용선 6척을 보유한 국내 최대 액화가스 전문 수송선사로, 국내 에너지 수송 인프라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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