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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줌인] 환율 7개월 최고…정부·연금, 방어책 논의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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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11.26 15:00
수정2025.11.26 16:42

■ 머니쇼+ '머니줌인' - 박상현 iM증권 리서치본부 전문위원

요즘 시장은 한두 가지 이슈로 움직이지 않는 것 같아요 환율, 인공지능, 금리 등 여러 가지 이유가 혼재되며 진짜 복합 장세가 되고 있는 것 같죠? 특히 우리나라는 글로벌 리스크가 모두 환율을 통해 가장 빠르게 나타나고 있는 것 같아요? 미 관세, 연준 정책, 자금 흐름이 한꺼번에 환율을 흔들고 있죠. 오늘(26일)은 환율부터 글로벌 시장의 방향성까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박상현 iM증권 리서치본부 전문위원님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Q. 최근 고환율이 지속되자 정부와 국민연금이 '4자 협의체'를 구성해 환율 안정을 논의했잖아요? 이번에 검토되는 핵심 대안 중 하나가 '한은- 국민연금 간 원·달러 스와프'인데요. 이 직거래 방식이 어떻게 환율 방어에 도움이 되는 건가요?

- 환율 7개월 최고…정부·연금, 방어책 논의 착수
- 해외투자 5,200억 달러…연금, 환율 영향력 막대
- 해외투자 구조적 확대…원화 약세 압력 지속


- 한은- 연금 원·달러 스와프…시장 부담 완화 검토
- 자동 환헤지 기준 조정 논의…방어 효과 주목
- "노후자금 환율 방어 맞나" 수익률 훼손 우려↑
- 해외자산 급처분 어려워…국내투자 확대도 난감
- "단기 처방 한계…구조적 수급 개선 필요" 지적
- 외환·대외건전성 양호…고환율=위기 공식 깨져
- 내일(27일) 외환시장 브리핑…연금 역할 추가 메시지 촉각
- 국민연금 등판에도 고환율은 유지 '요지부동'
- 外安 협의체 가동에도 시장 반응 미미
- 5월과 달라진 환경…원화 강세 요인 실종
- 개인·기관 달러 수요 커져 연금 효과 제한
- 연기금 '점진적 매도'…환율 안정 속도 더뎌
- "언급만으론 역부족…실제 달러 매도 필요"
- "환헤지 비중 확대·발동 조건 하향 검토해야"
- "단기 효과 가능…추세 반전은 한계 뚜렷"
- 환율 1480원대 환헤지 발동 여부 주목
- "대외 여건 개선돼야 환율 안정 가능" 강조

Q. 일각에서는 약달러가 돼도, 달러·원 환율만은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것이란 이야기도 나와요? 그런데 이 고환율이 미국 관세 충격에는 방어 역할을 한다고 하던데… 어떤 원리인가요?

- 코스피 4000선 붕괴…연말 '산타랠리' 촉각
- QT 종료·감세안·SLR 완화…유동성 회복 기대
- 금리 동결 선반영…내년 1월 인하 가능성 주목
- 원·달러 1470원…구두개입 촉각 속 안정 기대
- "외국인 매수 전환 쉽지 않아" 반론도 제기
- 셧다운 여파로 지표 밀려…연말 변동성 우려
- 2월 셧다운 재발 가능성…시장 불확실성 확대
- "반도체 주도주 유지"…연말 포트 전략 제시
- 정책 수혜 기대…배당·상법개정 관련주 관심
- 제약·바이오 저평가…포트 확장 전략 부각
- 해외투자 급증 여파…원화 약세 구조화 가속
- 韓·美 금리 역전 장기화…환율 상단 지지 요인
- 달러 약세 와도 원화는 약세…추세 변화 어려워
- "성장·금리론 설명 안 돼…수급 왜곡이 핵심"
- 개인·기관 해외투자 확대…원화 약세 압력 지속
- 연기금 해외비중·미주 쏠림 완화돼야 안정 가능
- "고환율, 위기 아닌 구조 변화"…위기론 부정
- 외환보유액·순대외자산·CDS 안정…97년과 달라
- "고환율이 관세 충격 완화"…정책 재정립 필요

Q. 간밤 뉴욕증시는 메타가 2027년부터 구글 TPU 도입을 검토한다는 보도에 알파벳 대세론에 더 힘을 실어주는 모양새였어요? 구글 TPU 확장으로 엔비디아 중심의 AI 생태계가 위협받는 게 아니라, 이제 자체 AI 칩을 만들어 쓸 수 있는 시대가 다가오는 것 아닐까요?

- 메타 "구글 TPU 검토"에 AI 칩 판도 흔들린다
- 엔비디아 장중 7% 급락…TPU 확장 충격 반영
- 알파벳·메타 강세…AI 생태계 다극화 가속
- 브로드컴 2%↑…맞춤형 ASIC 시장 기대 확산
- 9월 美 소매판매 0.2%…소비 둔화 더욱 뚜렷
- PPI 안정…"물가·소비 둔화, 인하 명분 강화"
- 12월 금리인하 확률 40→80% 급등 '기대 폭증'
- 다우 664포인트↑…전통 산업주에 매수세 집중
- 우크라 평화협정 임박…위험선호 심리 자극
- 기술주 투심 혼조…AI 칩 경쟁 격화 우려 부상

Q. AI 주식을 두고 워렌 버핏과 마이클 버리가 정반대 선택을 했잖아요? 버크셔 해서웨이가 알파벳 지분을 40억 달러 이상 매수했는데… 반면 버리는 팔란티어·엔비디아에 총 11억 달러 규모의 풋옵션을 매수했습니다. 버리는 단타하는 경향이 있고, 버핏은 좋은 기업의 주식을 사서 오래 보유하는 식이잖아요? 지금 상황에선 어떤 투자 방식이 맞을까요?

- 버핏·버리, AI 주식 두고 '정반대 선택' 화제
- 버핏, 알파벳 40억 달러 매수…"상대적 저평가"
- 버리, 엔비디아·팔란티어 하락에 1.6조 베팅
- 팔란티어 PSR 107배…"닷컴버블 넘는 고평가"
- 버리 "GPU 감가 과대평가…실적 왜곡 우려"
- 엔비디아 의존 구조 리스크 부각…시장 긴장
- 버핏은 "튼튼한 기업 장기 보유" 전통 전략 유지
- 버리는 '거품 붕괴' 단기 베팅…철학 극명한 차이
- AI 고평가 논란 속 월가, 향후 성과에 촉각
- "누가 옳을까"…AI 투자 양대 거장의 대결 주목
- 엔비디아, 버리 비판 반박 '7페이지 메모' 배포
- 버리 "엔비디아는 엔론 아닌 시스코와 유사"
- 엔비디아 "자사주 매입 부풀리기 주장 사실 아냐"
- "GPU 감가상각 4~6년 합리적"…버리 주장 반박
- 버리 "AI 인프라 투자, 시스코 버블과 닮았다"
- "3조 달러 AI 투자 과도"…수요 둔화 경고 확산
- 엔비디아 "구형 GPU도 높은 가치"…수명 논쟁
- 버리 "AI 골드러시…곡괭이 파는 기업이 NVDA"
- "AI 전력·수요 한계 무시" 버리, 낙관론 비판
- 엔비디아 vs 버리 공방…AI 버블 논쟁 재점화

Q. 미국 9월 소매판매가 예상(0.4%)보다 낮은 0.2% 증가에 그쳤습니다. 소비 둔화에다가 PPI 역시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물가 압력이 높지 않다는 평가가 나왔는데… 물가·고용·소비 3박자가 '연준 인하 카드'를 모두 지지하는 방향인가요?

- 미 9월 소매판매 0.2%↑…4개월 만에 최저 증가율
- 미 소매판매 전망치 밑돌아…소비 둔화 우려 재부상
- 관세·물가 부담에 美 소비 위축…지표 부진 지속
- 미 9월 소매판매 7033억 달러…예상 0.3% 못 미쳐
- 셧다운 여파 겹치며 소매판매 발표 한 달 늦어져
- 관세발 물가 압박에 美 소비심리 약화 경고음
- 연말 소비 시즌 앞두고 美 소비 둔화 조짐 뚜렷
- 美 PPI 0.3%↑…물가 안정 속 소비둔화 대비해야
- 전문가 "관세·경기둔화로 美 지출 억제 가능성"
- 美 소비 둔화 우려…추수감사절 소비 강도 주목

Q. 최근 시장은 연준 의사결정보다 '차기 연준 의장 후보'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인 것 같아요? 케빈 해셋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데… 연준은 '레임덕' 현상은 나타나지 않나요? 12월의 FOMC는 역시 파월이 주도하게 되는 건가요?

- 비둘기파 발언 잇따라…금리 인하 기대 급부상
- 데일리 "고용 악화가 더 위험"…인하 필요성 강조
- 연준 내부 기류 변화…월러·윌리엄스도 인하 시사
- CME "12월 인하 80.9%"…일주일 만에 전망 뒤집혀
- 美 10년물 금리 4.03%…상승분 대부분 반납
- 아시아 증시 동반 상승…외국인 코스피 '사자' 전환
- 엔비디아, 거품론 반박 FAQ 배포…'과열' 논란 대응
- 엔비디아 매출 62%↑…AI 모멘텀 견고하다는 평가
- 달러 약세 전환…원·달러 환율 7거래일 만에 하락
- "금리 인하 기대, 고환율 부담 완화 기대된다"

Q. 12월 연준의 금리 전망이 굉장히 빠르게 뒤바뀌는 것 같아요? 일주일 사이 정반대로 바뀌었는데… 연준의 12월 기준금리 인하 기대에 더불어 12월 초 양적긴축(QT) 종료 가능성이 거론되잖아요? 유동성 장세가 연말·연초 시장 분위기 어떻게 바꿀까요?

- 12월 금리인하 확률 82%…시장 분위기 급반전
- 비둘기파 발언 연쇄…인하 기대감 더 키웠다
- ADP "최근 4주 일자리 1만 3500개 감소"
- 고용악화 우려 커지며 FOMC 인하론 부상
- S&P·나스닥·다우 일제 상승…기대랠리 재개
- 알파벳 1.5%↑…제미나이3 성공에 투자심리 회복
- 메타·테슬라 등 기술주 강세 흐름 이어져
- 엔비디아 2.59% 급락…AI 버블·경쟁 우려 확대
- CME "12월 인하 82.7%"…동결 전망 17.3%로 축소
- 구글·엔비디아 희비 엇갈리며 AI주 변동성 확대

Q. JP모건이 꼽은 내년 뉴욕증시 3대 리스크가 관세, 미·중 관계. 중간선거입니다. 세 가지 모두 정책·지정학 리스크인데, 올해와 내년 시장의 성격이 어떻게 달라진다고 보세요?

- JP모건 "내년 증시 변수, 관세·미중·선거"
- 대법원 판결 따라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
- 관세 무효 시 美 재정적자 확대 가능성 경고
- 미·중 정상 '셔틀외교'…해빙 기대 vs 경계
- 양국 갈등 완화 시 기술주 반사효과 주목
- 美 11월 중간선거, 트럼프 정부 중간평가
- 민주당 하원 탈환 시 정책 충돌 가능성↑
- AI 거품론 지속…산타랠리 기대 흔들려
- 올해 뉴욕증시 강세…내년은 변수 겹겹
- JP모건 "내년 시장 변동성 다시 커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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