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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 '판교 규모' 주택 공급…내년 2.9만호 공공분양

SBS Biz 류정현
입력2025.11.26 14:54
수정2025.11.26 15:31

[앵커] 

혼인과 출산을 했다면 함께 따라오는 숙제는 내집마련입니다. 



최근 서울과 수도권 집값이 들썩이면서 신혼부부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죠. 

이에 정부가 예고했던 공급 후속대책을 내놨습니다. 

내년이면 수도권에 판교 신도시급의 공공분양이 진행됩니다. 

자세한 대책의 내용과 공급될 위치까지 류정현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두 달 전 발표된 9.7주택공급 대책의 후속 조치가 나왔습니다. 

정부는 내년 수도권에 주택 2만 8천700호 공공분양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김배성 / 국토교통부 공공주택추진단장 : 새 정부 주택 공급 확대 방 안에서 발표한 계획 물량보다 약 2천 호 증가한 수준이며, 판교급 신도시를 하나 새로 조성하는 것에 준하는 규모입니다.] 

경기도에 2만 3천800호가 공급되면서 수도권 중에 가장 많은 세대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인천과 서울에는 각각 3천600호, 1천300호 물량의 공공주택 분양이 이뤄집니다. 

구체적인 단지도 확정됐습니다. 

서울에서는 올림픽대로 등이 인접한 고덕강일 3블록에서 1천305호가 분양됩니다. 

내년만 놓고 봤을 때는 유일한 서울 공공분양입니다. 

서울 은평구와 인접한 경기 고양창릉을 비롯해 인천 계양, 수원 광교 등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여기에 더해 정부는 장기간 비주택용지로 분류된 LH 소유 땅 일부를 주택용지로 전환해 추가적인 주택공급에도 나섭니다. 

3기 신도시 남양주 왕숙, 2기 신도시 파주운정3지구 등에서 약 4천호가량이 공공분양됩니다. 

[김배성 / 국토교통부 공공주택추진단장 : 각 사업지별 공공주택은 지구계획 승인 등 절차를 거쳐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며 특히 수원당수는 내년 중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다만 남양주 왕숙, 파주운정3지구는 기반시설 공사에 시간이 더 필요해 실제 착공과 분양까지는 2~3년이 더 소요될 전망입니다. 

SBS Biz 류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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